힐링과 행복코칭 요약(1) - 오윤선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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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과 행복코칭

저자

오윤선 지음

출판사

예영비앤피 | 2014-03-10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힐링과 행복코칭』은 힐링과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코칭 지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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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과 행복코칭』은 힐링과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코칭 지침서이다. 목차 순서에 따라서 내용을 숙지하고 각종 검사지를 통해서 자신의 현상황을 점검하고 적용하게 하였다. 총 5장으로 구성하여, 시대적 요구와 트렌드 코드, 행복지수 높이기 프로젝트, 힐링과 행복을 위한 소통 코칭 등을 살펴본다.

목차

1장 시대적 요구와 트렌드 코드 

2장 행복의 역사와 콘텐츠 
3장 행복지수 높이기 프로젝트 
4장 불행지수 낮추기 프로젝트 
5장 힐링과 행복을 위한 소통 코칭

1장 시대적 요구와 트렌드 코드

21세기 세계화와 신자유주의 물결은 외환위기 이후 경제 성장을 우선시하는 우리에게 ‘발전주의적’ 신자유주의 정책을 펼치게 하였고, 성과주의와 무한 경쟁이라는 경제적 패러다임을 형성하게 되었다. 우리가 지향한 산업 고도화는 물질적 풍요를 가져다 주었지만, 많은 사람들의 정신적 여유와 안정을 앗아가게 되었다. 이러한 사회적 현상에 이어 육체적, 정신적 건강의 조화를 통해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을 영위하려는 사람들이 늘어가게 되었고, 2003년경부터 웰빙에 대한 열풍이 불기 시작했다.

2003년부터 우리나라에 거세게 불던 웰빙의 열풍은 2010년을 기점으로 힐링이라는 트랜드 코드로 바뀌게 되었다. 힐링은 경제적, 사회적 침체기에 마음과 정신의 상처를 위해서 전 소비층을 대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성과 과학의 힘이 동원될수록 더욱 편리한 세상이 도래하겠지만 죄성을 지닌 인간의 내면세계는 더욱 황폐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행복을 위한 갈망은 더욱 많아질 것이다.

웰빙에서 힐링으로 시대적 트랜드 코드가 되고 있다. 

힐링이라는 단어의 어원은 그리스어 테라피라에서 시작된 것으로 ‘도움이 되다, 의학적으로 돕다, 병을 고치다’라는 뜻에서 유래하였다. 힐링은 육체의 병을 고치는 것뿐 아니라 정신적인 상태로 회복하도록 하는 것을 의미한다. 원래 힐링이라는 단어는 일찍부터 종교적 측면에서 널리 사용되어 왔다.

구약성경에서 힐링에 관한 용어로는 ‘고치다, 온전케하다, 치료하다, 원래 상태로 회복시키다, 용서하다’라는 의미를 가진 ‘라파’라는 단어가 86회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그리고 상처를 덮는다는 의미의 ‘아루카’와 상처를 덮어주고 싸매준다는 의미의 ‘차바쉬’등이 사용되었다. 

신약성경 복음서에 사용되고 있는 힐링에 관한 용어는 데라퓨오가 37회 사용되고 있고, 다른 용어로는 이아오마이, 소조, 아포카티스테미, 디아소조 등이 사용되고 있는데, 이들 모두는 ‘치료하다, 상하지 않게 하다, 좋은 건강 상태에 있다’등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예수님의 3대 사역이라 불리는 ‘선포, 가르침, 치유’ 중에서 치유는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4복음서의 19%가 예수님의 힐링 사역에 관한 내용으로 되어 있다. 

3세기까지의 교회 역사에서 기독교인들은 기도와 안수를 통한 힐링을 선교를 위한 표준적인 방법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중세시대에 접어들면서 기도의 힘으로 힐링되었다는 기록은 거의 없다. 16,17세기 종교개혁자들은 더 이상 필수적인 요소라고 보지 않았다. 18,19세기에서는 계몽주의 영향하에 영적 현실을 몸과 물질의 현실과 분리하여 생각하였고, 그 결과 신체적 건강의 문제들을 과학의 영역으로 분리시켰다.

21세기에 이르러 힐링은 전인치유를 지향하고 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몸과 마음의 고통을 호소하며 힐링을 원하고 있다. 이렇게 힐링이 트랜드가 되었지만 온전한 일링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몸과 마음의 병을 앓게 되는 원인을 찾을 수 있지만, 가장 핵심적인 원인은 영성이 주는 에너지를 상실한 것이다. 따라서 온전한 치유자는 하나님이심을 기억하며, 현대인들의 삶의 변화를 위한 영적인, 정신적, 신체적 차원의 전인치유에 깊은 관심을 가지는 통합적인 힐링 사역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할 것이다. 

상담심리학의 역사는 짧다. 상담심리학이란 용어가 처음 사용하게 된 것은 1908년 파슨즈가 진로 상담 때문에 고안한 것일 뿐이었다. 1943년에 미국 심리학회의 17분과로 출범한 상담심리학은 1952년에 이르러서야 독립된 명칭으로 미국심리학회에서 사용되었다.

상담심리학은 크게 대별하여, 스키너와 왓슨으로 대표되는 행동주의 심리학과 프로이드와 융, 아들러, 에릭슨 등으로 대표되는 정신분석심리학, 로저스와 매슬로우에 의해 주도되는 인본주의 심리학 그리고 초인격주의 심리학의 4대 세력운동을 거치면서 발전해 왔다.

현대 기독교 상담학의 시작은 정신분석학의 영향을 받아 종교와의학의 관련성을 모색하고자 보스톤에 있는 임마누엘 감독교회를 중심으로 실시된 1905년 임마누엘 운동에서 비롯되었다. 

1940년대에 목회상담의 첫 세대인 힐트너는 [목회상담]을 출판하였다. 그리고 1960년대 중반 크라인벨에 의해서 쓰여진 [현대목회상담학]은 기독교 상담학에 활기를 주었다.

기독교 상담에서의 통합은 신학을 지키면서 심리학의 학문적 결과들을 취사선택하여 신학에 유익을 가져오는 범위 내에서 심리학을 흡수하는 ‘흡수 통합유형’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본다.

1970년대 부터 영성지도가 발전하기 시작했는데, 그 이유는 첫째는 오늘날 기독교인들 가운데는 심리적 갈등으로 신앙의 전환기를 경험하는 사람들, 삶의 의미를 발견하기 위해서 역경의 한복판에서 다양한 종류의 상실들을 경험하고 있는 사람들, 자신의 기대나 타인의 요구 심지어 하나님의 요구에 미치지 못한 상태로 자아인식의 변화를 경험하고 있는 사람들 등의 다양한 문제로 심리치료나 상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는 있지만, 심리치료와 상담의 한계를 자각하면서 전통 속에서 영성지도가 가지고 있는 새로운 치유와 성숙의 가능성에 눈을 돌리게 된 것이다.

‘코치’의 어원은 1500년경 헝가리의 도시 ‘코치’에서 개발된 네 마리의 말이 끄는 ‘마차’에서 유래되었다. 

1840년대에는 영국 대학에서 학생의 수험지도를 하는 개인교사를 ‘코치’라고 부르기도 했지만, 오늘날 가장 잘 알려진 스포츠 분야에 코치라는 용어가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40년 뒤인 1880년대였다. 그리고 1950년대 이르러서는 경영분야에서 ‘코치’라는 용어가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현대적 의미의 ‘코칭’은 1980년대 초반 미국의 토마스 레너드라는 재무설계사로부터 시작되었다.

코칭의 현대적 개념은 첫째, 코칭은 피드백, 동기부여, 지원 등 다양한 기법을 가진 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둘째, 조직 장면에서 바라보는 사람들은 코칭을 성장과 학습을 지원하고 가치를 부여하며 실질적인 경영을 통하여 높은 수행 작업 환경의 개발을 강조하는 조직적인 현상이라고 정의하였다.

셋째, 코칭을 하나의 과정으로 정의한 연구자들도 있다.

넷째, 코칭은 기본적으로 일대일로 상호작용하는 과정이라고 정의한 연구자들도 있다.

국제코치연맹 ICF 에서는 ‘코칭이란 일정 기준을 갖춘 코치와 고객 간의 전문적인 파트너십으로서 코치는 고객의 개인적 그리고 직업적 잠재력을 최대화시켜 그들의 성과와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 사람이다’라고 한다.

크리스찬 코칭은 교회 안의 크리스찬 코치들로부터 코치 받는 사람들이 현재 처한 자리에서 하나님이 그들에게 원하시는 곳까지 이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크리스찬 코칭의 최고의 모델은 예수님이라고 할 수 있다.

멘토링은 두 사람사이에 이루어지는 긍정적이고 전진적인 인격교류의 관계로서, 대인관계에서 있을 수 있는 사적이거나 공적인 베일을 벗고 서로 자신을 솔직하고 진솔하게 드러낸 상태에서 이루어지는 인격적인 교제이며, 삶을 배우는 양식이다.

컨설팅이란 특별한 훈련을 통해 일정한 자격을 갖춘 사람들이 고객과의 계약에 따라 독립적이고 객관적인 태도로 고객 조직의 경영상의 문제를 확인, 분석하는 것을 도와주고, 이러한 문제에 대한 해결안을 고객에게 추천함으로서 고객이 해결안의 실행에 대해 도움을 요청했을 때 이를 제공하는 어드바이스 서비스이다

카운슬링은 내담자와 상담자 간에 수용적이고 구조화된 관계를 형성한 후, 이 관계 속에서 내담자가 자기 자신과 환경에 대해 의미있는 이해를 증진하도록 함으로서, 내담자 스스로가 효율적으로 의사결정을 하고 여러 심리적인 특성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시키도록 원조하는 과정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