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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이 심해지면 자살충동도 느낍니다!!인문학과 철학/심리학, 정신학 이야기 2014. 6. 24. 14:26반응형
우울증은 무기력증을 동반하고 때로는 죽고 싶은 생각이 든다. 이뿐 아니라 사소한 것에도 예민해지고, 쓸데없는 고민거리나 죄책감이 들고 괜히 짜증이 나기도 한다. 불면증과 식욕부진이 주로 나타나며, 정신집중이 되지 않고 건망증도 심해진다. 소화불량, 초조, 가슴 답답함, 두통, 목이나 어깨결림 등의 다양한 신체증상이 나타나지만, 병원을 찾으면 신체적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기 일쑤다.
다음 9가지 증상 중 5가지 이상이 2주 이상 계속될 때는 우울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물론 이는 일이나 학업, 주부 역할, 사회생활 등에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만 해당된다.
① 거의 매일 우울한 기분(우울, 슬픔, 공허감 등)이 든다.
② 일상생활에 대한 흥미나 즐거움이 감소했다.
③ 최근 한 달 동안 식욕부진(증가)이나 체중감소(증가)가 있다.
④ 불면 또는 수면과다에 시달린다.
⑤ 불안, 초조하거나 의욕이 없다.
⑥ 무기력하거나 피곤하다.
⑦ 존재감이나 가치감 상실, 지나친 죄책감이 든다.
⑧ 사고력이나 집중력이 떨어지고, 우유부단해진다.
⑨ 반복되는 죽음에 대한 생각, 자살사고, 자살기도이 밖에도 신체적 질병이나 약물에 의한 우울증인지 감별하는 것이 필요한데 이는 전문적인 면담과 여러 검사결과를 가지고 상세히 진단해야 하며, 우울증의 정도에 따라 경도, 중등도, 중증으로 나뉜다. 우울증은 대게 정신치료와 약물치료를 동시에 진행하며, 광선치료, 인지·행동치료, 자기장치료 등을 병행하기도 한다.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의 원인, 스트레스의 대처법 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가지고 있으면 우울증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수면, 적절한 운동, 긍정적인 사고를 하는 것도 우울증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다.
/ 이현정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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