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과 철학/심리학, 정신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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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환자의 부모,형제자매도 자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인문학과 철학/심리학, 정신학 이야기 2014. 7. 1. 19:16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ADHD)환자는 자살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스웨덴의 카롤린스카 연구소 연구진은 ADHD 여부와 자살률의 관계를 밝혀내기 위해 스웨덴 국내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5만 2000명의 ADHD 환자와 26만 명의 비 ADHD 환자들을 조사했다. 그 결과, ADHD 환자들과 그 가족들의 자살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데이터에 따르면, 비 ADHD 환자 중 1.3%가 자살을 시도했고 0.002%가 자살했다. 반면 ADHD 환자들은 9.4%가 자살을 시도 했으며 0.2%가 자살했다. 또, ADHD 환자의 부모와 형제자매들의 자살 위험 역시 상대적으로 높았다. 연구진은 ADHD 환자의 부모 0.7%가 자살했으며 형제자매는 0.2%가 자살한 것을 확인했다. 자살 위험은 ADH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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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아기의 사회성, 음악과 함께 키워주세요~~!인문학과 철학/심리학, 정신학 이야기 2014. 6. 28. 10:33
음악에 맞춰 아기를 흔들어주는 부모의 역할이 과학적으로 의미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캐나다 맥마스터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아기들은 다른 사람과 함께 조화롭게 몸을 움직이는 행동을 통해 사회적 유대감을 형성한다. 아직 걷는 방법도 익히지 못한 어린 아기조차 이러한 행위를 통해 사회적 행동을 익히게 된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를 이끈 로라 키렐리 교수는 “음악을 들으며 몸을 움직일 때는 다른 사람과의 조화가 중요하다”며 “이러한 조화로운 움직임은 나이가 아주 어린 사람의 사회성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키렐리 교수팀은 14개월 된 아기 69명을 대상으로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음악에 맞춰 아기를 위아래로 흔들고 난 다음 아기의 행동을 관찰한 것이다. 연구팀은 연구진 한 명과 아기 한 명씩을 짝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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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오줌싸개 아이, 꼭 정신과에 갈 필요가 있을까??인문학과 철학/심리학, 정신학 이야기 2014. 6. 26. 23:39
올해 7세인 정연(가명)이는 매일 이불에 지도를 그린다. 용하다는 한의원에서 석 달이나 한약을 먹였어도 소변을 지리는 횟수만 조금 줄었을 뿐 증상은 여전했다. 비뇨기과를 가야할지, 소아청소년과를 가야할지도 헷갈려 정연이 부모는 고민이다. 5세 이상 어린이가 비뇨기계에 뚜렷한 이상이 없는데도 밤에 오줌을 지리는 질환이 야뇨증이다. 전체 환아의 15% 정도는 자연 치유되지만, 그렇지 않고 증상이 지속되면 자신감과 자존감, 대인관계 등 사회적 적응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이 때문에 야뇨증을 정신적, 정서적, 성격 장애의 문제로 여겨 정신과나 소아정신과를 찾는 부모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야뇨증은 소변 양과 방광기능의 상관관계에서 비롯된 문제이다. 방광의 용적이 연령대와 비교해 현저히 작거나, 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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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소아·청소년 우울증 심각-초등생 3%·중고생 30%가 증세인문학과 철학/심리학, 정신학 이야기 2014. 6. 25. 15:43
어린이와 청소년의 상당수가 심한 우울감을 느끼고 있지만, 부모들은 대부분 그 사실을 잘 모르고 방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김효원 교수가 2011~2013년 우울증으로 병원 치료를 받은 92명을 포함한 중고생 217명과 그들의 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검사 결과다. 김 교수는 중고생을 대상으로 우울 검사(BDI) 등 3가지 검사를, 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의 우울 정도를 파악하는 검사(P-GBI) 등 3가지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학생들은 자신의 우울한 감정을 절반 이상 파악하고 있는 반면, 부모들은 자녀들의 감정 상태를 거의 알아채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교수는 "어린이·청소년의 우울 증세는 성인과 다르고, 부모가 자녀와 제대로 소통하지 못해서 그런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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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에게도 나타나는 ADHD증상인문학과 철학/심리학, 정신학 이야기 2014. 6. 25. 10:40
ADHD는 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로, 아동기에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ADHD는 아이들에게만 있는 증상이 아니다. 지시를 제때 처리를 못하고, 늘 덤벙대며 산만하고 업무 처리 속도가 느려 핀잔을 자주 듣는다면 성인 ADHD를 의심할 수 있다. ADHD는 주의력이 부족하여 산만한 상태가 지속되고, 과다행동, 충동성을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어릴 때 별나고 산만해서 가만히 있지 못하거나, 심한 감정기복, 충동성 행동이 나타났다면 소아 ADHD를 앓았을 가능성이 높다. 소아의 ADHD를 치료하지 않으면 약 40-50%가 성인 ADHD로 이어진다. 과다행동은 성장하면서 완화되나, 주의력 결핍과 충동적인 행동이 남아있어 학업이나 일에 몰입하기 어렵고 업무처리에 많은 문제가 발생한다. 충동적이며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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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이 심해지면 자살충동도 느낍니다!!인문학과 철학/심리학, 정신학 이야기 2014. 6. 24. 14:26
우울증은 무기력증을 동반하고 때로는 죽고 싶은 생각이 든다. 이뿐 아니라 사소한 것에도 예민해지고, 쓸데없는 고민거리나 죄책감이 들고 괜히 짜증이 나기도 한다. 불면증과 식욕부진이 주로 나타나며, 정신집중이 되지 않고 건망증도 심해진다. 소화불량, 초조, 가슴 답답함, 두통, 목이나 어깨결림 등의 다양한 신체증상이 나타나지만, 병원을 찾으면 신체적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기 일쑤다. 다음 9가지 증상 중 5가지 이상이 2주 이상 계속될 때는 우울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물론 이는 일이나 학업, 주부 역할, 사회생활 등에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만 해당된다. ① 거의 매일 우울한 기분(우울, 슬픔, 공허감 등)이 든다. ② 일상생활에 대한 흥미나 즐거움이 감소했다. ③ 최근 한 달 동안 식욕부진(증가)이나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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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망증 원인은 스트레스였다는 연구결과인문학과 철학/심리학, 정신학 이야기 2014. 6. 21. 13:55
"어머, 내가 또 깜빡했네." 나이가 들며 가스 밸브를 잠그고, 세탁기에서 빨래를 꺼내는 일처럼 일상 생활의 사소한 일을 자주 잊을 때면 건망증이 의심된다. 최근 이 건망증의 원인을 밝힌 연구 결과가 나왔다. iStockphoto 제공 미국 아이오와대 심리학과 제이슨 래들리 교수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이 기억력을 약하게 만든다"고 발표했다. 래들리 교수팀은 21개월 된 쥐(나이 많은 쥐)가 4개월 된 쥐(어린 쥐)보다 코티솔을 많이 분비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21개월 된 쥐는 사람으로 치면 65세고, 4개월 쥐는 사람의 20세에 해당한다. 사람도 나이가 들면 코티솔이 많이 분비된다. 래들리 교수는 이전 연구에서 코티솔의 분비가 늘어나는 이유가 뇌의 노화 때문이라는 점을 밝힌 바 있다. 래들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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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산만하다면...인문학과 철학/심리학, 정신학 이야기 2014. 6. 20. 09:46
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ADHD)는 아동기에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다. 미국 소아정신과학회의 통계에 따르면 평균 6~12세 아동의 ADHD 유병률은 약 3~8% 정도다. 남자아이가 여자아이보다 약 3배 정도 더 높고, 서울시와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시행한 국내 역학조사 결과에는 유병률이 6~8%로 나타났다. 심각하지 않은 경우까지 포함하면 13%가 조금 넘는데 이런 유병률은 소아 정신질환 중 가장 높다. 성인기까지 지속하는 경우도 30%에서 많게는 70%에 이른다 ADHD 아동들은 말을 듣고 있다가도 다른 소리가 나면 금방 그곳으로 시선이 옮겨가고, 문제를 끝까지 읽지 않고 풀다 틀리는 등 집중하는 것을 어려워한다. 또 허락 없이 자리에서 일어나거나 뛰어다니고, 팔다리를 끊임없이 움직인다. 생각하기 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