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석자> 성서해석학 제 3강 해석자와 해석목표
<해석자>
* 해석이 성공하려면 해석자는 일정한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하며, 올바르고 정확한 방법론을 따라 해석에 임해야 한다.
* 해석 기법들은 해석자에게 올바른 통찰력을 제공한다.
* 또한 해석자의 확신들과 전제들이 해석자의 해석 작업에 심오한 영향을 미친다.
* 해석자가 갖추어야 할 자격 요건과 해석자들의 전제들이라는 두 요소는 서로 연관되어 있다.
I. 해석자의 자격 요건
1. 믿음 – 성경이 하나님의 계시라면, 성경의 완전한 이해를 위한 본질적인 자격 요건은 계시하시는 하나님을 아는 일이다 (히11:6). à 오직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는 자만이 하나님이 그의 말씀을 통해 말씀하신 바를 진실로 이해할 수 있다. à 믿음은 영적인 민감성으로 이어진다 è 믿음은 성경을 이해하는 기초!!!
2. 순종 – 본문 “밑에” 자신을 기꺼이 두겠다는 생각과 자신의 의지를 본문을 듣는 일에 두겠다는 마음 그리고 본문의 저자에게 복종하겠다는 자발적인 마음의 자세 à 진정한 해석은 고대의 지평과 현대의 지평이란 두 지평의 융합 을 필요로 하는데, 이러한 융합 가운데 고대 본문의 의미는 해석자로 하여금 자신에 대한 새로운 의미에 이르도록 도움을 제공한다 è 본문이 오늘날 의미하는 바를 명확히 표현하는 일은 본문이 본래적 의미했던 바를 듣는데 필요한 조건이다. 즉, 말씀을 계시하신 하나님을 성실하게 따르는 자들(본문의 메시지를 부지런히 실행하고자 하는 자들)에게 본문에 대한 온전한 이해가 주어진다.
3. 조명 – 하나님은 자신의 진리에 대한 순종의 이해를 보이는 자들에게 성령의 조명(illumination)이란 자원을 공급하신다. à 성령의 새롭게 하심: 신앙 후 헌신하는 삶에게만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깨달음을 준다 = 조명 (고전2:6-16; 고후3:15-18). 조명 없는 해석은 참된 해석의 결여를 낳는다.
****해석방법론과 성령의 조명은 따로 운용되는 것이 아니다. 상호 연결되어 있는 것이다.
è 해석 방법 없이 성령만 의지하면 오독할 수 있다 è 성령의 조명은 새로운 계시를 부여하는 것이 아니다. 계시된 말씀을 이해하고 적용하게 하시는 역할을 하신다 . 시대를 거쳐 많은 사람들에게 말씀하신 성령은 오늘 우리들에게도 동일하게 보편적인 계시의 내용을 깨닫게 하신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이해한 방식을 아는 것은 내가 제대로 성경의 이해를 하고 있는가를 점검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è 성령과 인간 정신이 함께하는 창조적인 순간에 , 성경본문과 해석자는 성령의 능력에 의한 삶을 경험하게 된다. è 따라서 기도가 해석자를 듣고 이해할 수 있는 위치에 서게 한다 . 기도하며 해석하라!!!! 그러나 성실한 해석 작업을 기도로 대체 해서는 안 된다(인간의 죄성과 유한성 인정과 열린 마음과 자세, 그리고 배우겠다는 마음가짐을) .
4. 교회의 구성원이 됨 – 임의적, 개인주의적 해석은 금물 : 우리는 우리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구성원이 된다는 사실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à 우리의 해석에 대한 동료 그리스도인들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또한 해석한 메시지의 실천의 장으로써도 필요하다 . 신자들의 모임인 교회가 그러한 기능을 하는 곳이다.
5. 적절한 방법론 – 해석작업에는 적절한 방법론과 성경 연구에 필요한 모든 분야들(언어, 역사, 문화, 신학)에 있어서 탁월성과 학문성의 추구가 필요하다 . 두 지평의 만남을 온전히 하기 위해서.
예) 하나님의 아들들 (창6:1-4); 옥에 있는 영들 (벧전3:18-22); 머리 가리개(고전11:2-16) – 당시 역사와 문화이해 없이는 해석 불가능.
è 고도의 훈련, 전문성을 갖춘 학자들은 이성적이고 전문적인 연구와 주석 집필, 본문 비평을 할 수 있고, 성경연구 위한 고대 문헌들을 번역, 평가하며, 성경의 현대 역본들을 만들어 낼 수 있다.
II. 올바른 해석을 위한 전제들
- 해석자들의 목표와 전제들이 그들의 해석을 지배하고 결정한다 . à 본문 속에서 자신들이 발견하고자 기대했던 의미를 발견하는 것 (exegesis vs. eisgesis의 문제)
- 아무도 가정과 전제 없이 해석할 수 없다 . 어느 정도 선이해나 전제를 갖고 일함.
- 해석학 접근방식 개발을 위한 2 요소
(1) 접근방식을 개발하는 일의 출발점을 구성하는 본질적인 일련의 전제들
(2) 실행 가능한 해석들을 결정하고, 다른 대안의 해석들을 평가할 수 있는 방법론들과 절차들을 포함하는 사려 깊은 전략
- 정확한 번역의 필요성
1. 성경의 성격에 대한 전제들
1) 영감된 계시 – 해석자가 가지고 있는 성경에 대한 견해가 성경해석의 의미를 결정한다 . à 성경은 초자연적인 책이며, 영감이란 과정에 의해서 준비되고 선택된 대변인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기록된 계시이다.
2) 권위가 있는 참된 진리 – 계시이기에 성경은 권위 있고 참되다 .
우에서 좌로의 편향성 à (우) 무오성(inerrancy) (요10:35; 17:17; 딛1:2; 마5:18; 시119:96) vs 무류성(infallibility; 부정한 부분이 있다) vs 제한된 무오성 (신학적으로 의도한 부분에는 오류가 없다; 관심없는 다른 주제는 오류 가능성있다) à 신정통주의: 신자들이 성경을 신실하게 읽고, 설교하고, 이해할 때만이 하나님의 말씀이 된다. (우의 끝)à (좌) 자유주의: 성경의 영감을 모든 세계의 위대한 문학 작품들이 영감된 정도로만 인정, 성경의 신적 지위 인정하지 않음 = one of the ancient books.
* 성경 안에 오류가 있어 보이는 부분에 대해서… 우리는 자료들이나 우리의 지식, 혹은 증거를 설명하는 우리의 이론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3) 영적인 문헌 – 계시이기에, 성경은 비교할 수 없는 영적인 가치와 삶을 바꾸는 능력을 명백히 나타내고 있다. 히4:12-13(사55장)을 보라! à 성경은 우리의 사고에 방향을 제시하며, 우리의 삶을 위한 지침을 제시한다.
4) 통일성과 다양성이라는 특징 – 성경 안에 상충되어 보이는 부분에 대한 이해: 성경은 하나의 단일체이나 동시에 다양하다. 오케스트라와 같다. 오랜 시간, 여러 명의 저자들이 기록했으나 다양한 내용 속에 그것을 관통하는 주제/신학이 존재한다 . à 하나님의 저작권이 성경에 본래적인 통일성 내지는 일관성을 전달하고 있다.
5) 이해할 수 있는 문헌 – 성경=이해할 수 있으며, 접근 가능한 책이다. 자원하는 마음으로 읽으면 메시지를 발견할 수 있다. 누구나 읽을 수 있고 배우고 깨달을 수 있다 . 비밀문서 아니다.
6) 정경(의 형성) – 우리는 정경 66권을 자신의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성경 기록으로 받아들인다 . 원본을 의미 à 원본에 가까이 다가가야 한다.
2. 해석자의 성격에 관한 전제들
- 해석자의 관심과 의제가 성경해석의 원인 이 됨 à 성경해석의 목적이 결정됨: 역사적, 신앙적, 문화적, 학문적 등
- 해석자의 전제와 관심이 결국 해석을 구체화한다 à 결국 성경의 신뢰성 여부에 대한 태도로 인해 해석의 결과가 달라진다. 전제가 다르면 같은 방법을 사용해도 결과가 달라진다. è 성경 자체의 틀 안에서 해석하라! (초자연적, 초이성적, 초과학적인 것들에 대한 인정) 복음주의 신앙이란 성경에 대한, 변호할 수 있고 역사적으로 신뢰할 만한 설명에 헌신된 신앙, 즉 성경과 성경의 기원에 관한 자체의 주장들의 범주 내에 있는 신앙이다. 복음주의적 성경 연구는 논리와 합리성을 배척하기 보다는, 우리로 하여금 성경의 의미와 중요성을 이해하는 일을 가능케 해주는 모든 방법론과 접근방식을 환영한다.
3. 방법론에 관한 전제들
- 본문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모든 방법론, 해석기법들을 채용하라 ! à 방법론, 해석기법이 중립적이라면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다. 그런데 어떤 방법론이 우리의 성경관과 일치하지 않는 어떤 기본 입장이나 전제를 고수한다면, 우리는 이 방법론을 사용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으며 최소한 수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성경의 신적 지위를 부정하는 방법론은 부적합하다.
- 성경을 성경 자체의 언어와 사고로 이해하려고 노력하라 ! à 성경의 성격에 대한 우리의 전제들은 성경의 본질적인 성격을 부정하는 연구방법들을 배제한다.
- 성경의 의미를 밝히는 데 있어서 역사적 방법론을 수용한다(벧전1:16) . à 삶의 정황문제(Sitz im Leben; life setting)의 문제도 수용 가능해 진다. 자기가 믿고 싶어하는 것만 믿는 것을 배격한다 . 예수의 부활은 역사적 사건이다. à 우리의 모든 전제들에 대해 회의하라! 그러나 그 회의가 우리의 신앙을 더욱 견고케 하는 회의가 되게 하라 !!! à 철저히 연구하라! = 올바른 성경연구 = 성경에 대한 본질적 이해에 대한 거부를 통한 연구배격 +무비판적 비이성적 해석에 대한 거부
4. 해석학의 목표에 관한 전제들
- 해석학의 목표 = 성경 저자나 편집자들이 자신들의 독자들로 하여금 이해하기를 의도했던 본문의 의미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하는 것 à 목표: the interpretation? or better interpretation?
- 독자 반응 비평 = 교회 공동체들이나 교단들은 성경본문들이 자신들의 신학 이해를 확언해 주기를 원한다. 역사를 통하여 그리스도인들은 성경으로부터 자신들이 변호하고자 하는 많은 전통들을 발전시켜 왔다. 해석자들은 정도의 차이는 있을 지라도 본문의 의미를 자신들의 의미로 대치시킨다 .
- 언제나 확신을 가지고 저자의 의미를 발견해 낼 수 는 없다 (인간저자의 의도/ 신적저자=영감과 조명) à 저자의 의도는 저자만이 알 수 있다. 독자는 본문을 통해 저자와 대화한다 .
- 우리는 최소한, 성경 저자들의 의도가 이들이 만들어 낸 본문 속에서 재발견 될 수 있다는 정도에서, 해석학의 목표는 기록 당시에 성경 저자들이 전달하려고 의도했던 의미를 찾는 것이라고 전제한다 .
- 영감되고 권위 있는 성경은 원래의 정황과 배경을 넘어서는 중요성과 타당성을 가지고 있다 . 하나님은 시대를 관통하는 의미를 성경을 통해 우리에게 주셨다. à 성경으로부터 여타 다른 의미들을 찾고자 하는 모든 탐구들은 하나님의 계시 속에 있는 객관적인 토대를 결여한 탐구이다.
- 시대를 따라 일어나는 문제에 대해 성경은 답할 수 있는 원리들을 제공한다 .
III. 해석자의 선이해
- 경험, 교육, 사고를 토대로 한 특정한 추론과 가정을 소유하는데, 우리는 우리의 경험들을 이러한 전제들(사실, 거짓, 부분사실, 부분 거짓일 수 있는)에 기초하여 해석한다. à 신앙체계들과 태도들이 형성 à 현실관을 세움 = 선이해 à 현실을 완전히 객관적인 방식으로 해석하는 것은 불가능 . à 씨즐튼, “역사에 제약을 가하는 요소는 양면적이다 . 본문 못지않게, 현대 해석자 역시 특정한 역사적 문맥과 전통에 서 있다.” “성경 해석학의 목표는 해석자와 본문 사이에 능동적이고도 의미 있는 연대성을 낳게 하는 데 있으며, 이것은 해석자 자신의 지평이 새로운 모양을 갖추며 확장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1. 선이해의 정의
퍼거슨, “선이해란 어떤 사람이 이끌어 들이는 추론과 태도의 틀” – 이해를 위한 기본적 준비적 출발점; 우리 모습 그대로 시작하는 곳 (배경 지식, 경험, 상황대처 능력 등)
- 선이해 구성요소: 선이해는 삶에 대해 ( 우리의 언어, 사회적인 제약들, 성별의 문제, 지적 능력, 문화적 가치들, 물리적인 환경들, 정치적인 의무감들 그리고 측정한 시간의 우리의 정서적인 상태) 우리가 이끌어 들이는 존재와 이해의 전체적인 틀로 구성된다.
- 4가지 선이해 범주
1) 정보적 범주: 어떤 주제에 접근하기 이전에 이 주제에 관하여 한 사람이 이미 소유하고 있는 정보
2) 태도에 관한 범주: 어떤 토픽을 접근함에 있어서 한 사람이 이끌어 들이는 성벽, 편견, 선입견 혹은 경향
3) 이데올로기적 범주: 실존 전체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세계관, 사고의 틀); 우리가 어떤 구체적인 주제를 어떻게 보는가 하는 것 (관점, 전망)
4) 방법론적 범주: 주어진 주제를 설명함에 있어서 한 사람이 취하는 실제적은 접근 방법. 과학적, 역사적, 귀납적 접근 방식도 있다.
- 해석시 선이해가 개입하는 것을 피하거나 부정할 수 없다. 이전 경험들, 상황들, 교육들-언어적,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 심리적, 종교적-으로부터 선이해는 나왔다. 이 모든 것들이 시각과 전망을 채색하고 결정한다.
2. 선이해의 역할
- 해석 과정 중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à 과학적 이데올로기 신봉자 = 성경의 기적 모두 배제.
- 선이해는 필요하다. 그리고 선이해를 가지고 성경을 본다는 점은 피할 수 없다. 그래서 선이해가 독자의 현실 인식을 왜곡시키며 정확한 인식능력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à 제대로 된 선이해를 가져야 한다.
- 선이해는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작용 한다. à 눈(snow)을 못 본 사람: 죄가 눈과 같이 희어질 것?
- 한 선이해는 다른 선이해보다 더 큰 파급효과를 지닌 함축성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 눈에 대한 선이해보단 과학적 선이해가 성경이해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 부활? 과학적으론 불가능!
- 선이해는 성경 해석시, 발견하고자 기대하는 것과 관련되어 있다 . à 성경에 대한 역사적/문법적 분석은 고대 본문들이 말하고 있는 것을 드러낼 뿐이다. 따라서 기독교의 성경을 규범적인 성경으로 읽어 가려면 읽는 사람의 선이해가 성경은 계시된 하나님의 진리라는 전제를 담고 있어야 한다. è 선이해는 수정, 보완, 발전되는 것이다. 따라서 선이해들을 깨닫고 가치를 평가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3. 선이해로서의 해석철학
저자-본문-독자
à 3 요소중 어디에 더 관심을 가졌는가? 역사적으로…..
역사적 방법론 – 본문 형성에
문학비평 – 본문 자체에
독자반응비평 – 독자에
4. 선이해들을 검증하는 일
- 우리가 어떻게 우리의 선이해들이 진리와 일치하고 있는가를 알 수 있겠는가?
à 선이해와 주장들은 성경적 자료들과 일치해야 한다 . 우리는 절대적인 진리가 존재한다고 믿는다. 이 진리와 상충되는 다른 주장들이 동일하게 타당성을 갖게 되도록 그렇게 진리가 상대화되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성경의 진정성을 받아들이는 것이 증거와 가장 일치하는 것이라고 믿는다.
5. 기독교적 선이해 – 우리가 항상 우리의 유일하고도 최종적인 권위인 성경의 가르침에 복종하지만, 성경을 하나님의 계시로 받아들이는 우리의 실제적인 선이해가 우리의 성경 해석을 인도하고 지도한다.
- 최적의 기독교적인 선이해들, 우리의 선이해를 형성하고 있는 성경의 독특한 양상들:
1) 우리는 영적인 요소를 인정해야 한다 . à 성령의 조명 + 영적인 해석자(신자) = 올바른 해석 (딤후3:16-17; 렘31:33; 고전2:15이하)
- 하나님의 기름부으심은 교육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다 (요일2:17). 스몰리, “참된 신자에게 주어진 영적인 교훈은 너무도 완전하기에, 요한은 일시적인 가르침에 대한 필요성이 제거된다고 결론짓고 있다.” è 믿는 자는 하나님의 진리를 파악하고 이를 실용화시키는데 있어서 특별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2) 성경전체가 우리의 영감된 본문이며 연구의 대상이다 . – 성경의 통일성과 조화 = 예수, 구속과 계시
3) 하나님은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점진적으로 자신의 메시지를 계시했다.
4) 성경 전체가 성경의 구체적인 부분들을 가장 잘 해석해 준다 . – 부분들에 대한 깊은 연구를 통해 전체에 대한 이해를 도출해야 한다. 부분과 전체가 하나를 이룬다. (거시적 읽기와 미시적 읽기)
5) 성경의 의미는 분명하고 평이하다 – 성경은 특별한 소수를 위해 주어진 것이 아니다. 가장 심오한 진리이지만 신자라면 누구나 다 이해할 수 있다.
6) 초자연적인 것들이 성경 속에서 확언되고 있다.
7) 성경은 신학적인 책이다 . à 신학적 관점에서 읽어야 한다. 과학서적이 아니다.
6. 선이해는 이해와 함께 변한다 (해석학적 나선)
- 해석자들은 자신들의 개인적인 정황들로부터 생겨나는 의문들, 편견들, 그리고 선이해들을 갖고 분문에 접근한다.
- 이러한 접근은 해석자에게 영향을 미친다
- 본문은 해석의 주체이자 해석의 대상인 해석자를 해석한다.
**** 해석학적 나선
성경본문 <-> 선이해: 시작해서 나선형으로 회전하며 상승함.
- 해석에는 피할 수 없는 순환성이 존재한다. à 본문과의 대화를 통해 선이해를 바꾸고 넓혀간다 = 배움의 본질이다. 상호적, 지속적, 계속적 사실이 배움이다.
7. 해석에 있어서 선이해와 객관성
- 하나님이 성경가운데 진리를 두시고, 이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셨다.
- 우리의 목표가 본문이 기록될 당시에 전달하려는 의미를 발견하는 것이라면, 우리는 우리의 해석들을 옳다 인준할 수 있는 어느 정도의 객관적인 기준을 갖고 있다.
- 성경의 권위를 인정하면, 성경의 메시지에 의한 교정과 수정에 우리 자신을 열어 놓는다. à better interpretation을 추구하라!!!!
<해석목표>
- 메시지 전달 – 이해/해석 à 전달 의미와 이해/해석 의미가 일치할 때 성공적 .
- 문헌통한 의사전달 시 주어지는 잠재적인 의미의 측면들 à 1) 저자가 전달하려고 의도한 의미; 2) 독자가 이해한 의미; 3) 지면에 쓰여진 단어들의 문법적이고도 본문상의 의미
- 본문의 의미 이해가 목표라면, 저자의 의도, 본문이 쓰여진 배경, 수신자의 상황 등을 고려해야 하며 + 그 본문을 해석하는 해석자의 선이해에 따라 달리 해석될 가능성 존재
- implied author 와 implied reader와의 관계 – 이 둘은 본문이 의도한 의미에 대해서 필수적인 시각과 관점을 제공한다. à 우리가 메시지를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발견하는 자이다 .
- 시대를 관통하며 동일하게 전달되는 메시지는?
- 시대에 따라 달리 전달될 수 있는 메시지는?
- 독자의 필요에 따라 해석될 수 있는 메시지는?
***** 성경본문을 대함에 있어서 복음주의적 해석자로서 우리의 해석 목표는 무엇인가?
à 올바른 해석을 위해, 역사, 주해, 그리고 다른 합리적인 통제 수단들에 의해 제공되는 점검표를 필요로 한다. + 본문 속에서 새로운 의미를 발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배제한다면 권위 있는 성경은 발전을 가로막게 된다는 잠재적으로 위험한 견해를 지지하고 있다. è 해석상의 독창성 고무를 위해, 계속적으로 새로운 의미들을 발견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è meaning 에서 singnificance로!!!!
* 본문의 실제 의미를 유지하라! (meaning)
* 성경적 원리의 의의와 적용 찾아라!!! (significance and application)
* 이를 위해 해석학적 창조성을 길러라!!!
à 그러기 위해 본문의 의미를 어떻게 찾아야 하는가???
I. 의미의 계층들
1. 본문은 하나의 고착된 의미를 갖는가, 아니면 여려 계층의 의미를 갖는가?
1) 저자는 한 본문에 대해서 오직 하나의 의미만을 의도했다 . à 원래적이고도 역사적인 의미만 있는 부분: 석의하고, 그 후 후대의 해석자들은 석의를 통해 본문의 분명한 의미를 찾고 그 의의를 적용하라!!! 신약의 구약해석과 적용!
2) 저자는 본문이 여러가지 의미나 혹은 여러 계층의 의미를 전달하도록 의도했다. à 여러 문자적 계층과 영적 계층의 의미를 전달하도록 의도했다 è 묵시문학; 예언서 등. Two windows theory. è 원래의 본문이 부가적 차원의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메시야 예언! 비유의 의미 등 è 우리가 저자들이 한 본문에 대해서 여러 의미들을 의도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없는 한, 그들이 그랬다고 절대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 의미와 의의의 혼동이 있으면 안된다.
3) 후대 독자가 원래 저자가 의도하지 않았던 의미를 고안해 내거나 새로운 의미로 성경 본문을 읽어갈 수 있다. (독자의 의미이해와 의의에로의 적용) à 본문을 읽는 후대 독자들이 자신의 목적에 부합되는 어떤 의미나 뜻을 도입한다는 뜻이다. 본문이 스스로 만들어 내는 의미가 있을 수 있다. 독자반응비평적 관점의 수용. 의미란 본문을 읽는 과정에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è 그러나 본문의 역사적인 의미가 반드시 중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
4) 인간 저자가 의도 했던 문자적인 의미와 함께, 참 저자이신 성령은 인간 저자에 의해 알려지거나 구상되지 않은 숨겨진 의미를 본문 안에 넣어 놓았다 . (함의) à 성령께서 “보다 충만한” 의미를 본문 안에 두셨다. à 이러한 의미는 전통적인 역사적, 문법적, 비평적인 주해 방법으로 찾아낼 수 없다. 왜냐하면 이런 방법들은 오직 본문의 의미만을 구별해 줄 뿐, 본문의 저자도 의도하지 못했던 그러한 본문 속에 깊이 감추인 신비한 의미들을 찾아낼 수 없다 (성령의 도움이 없이는). è 점진적 계시성 때문에라도 그렇다. è 따라서 충만한 의미란 단순히 저자가 원래 의도했던 것에 대한 그 이상의 함축성이나 저자의 의도가 가져올 먼 파급효과들을 밝혀 내는 일이다. 인간 저자의 배제한 성령의 의도가 후대의 독자들에게 드러난다는 주장은 아니다.
5) 성경 저자는 한 본문으로 하여금 오직 하나만의 의미를 갖도록 의도했는데, 보다 후대의 성경 저자가 그 본문 속에서 부자적인 의미를 발견해 낸다 . è 창조적 주해방법론을 통해, 부가적인 의미를 부여하고 적용할 수 있다!!! 더 확장된 계시와 신앙확신(메시야의 오심과 승천)으로 인해 성경을 보는 관점이 더 확장되고 더 명확하게 됨. 언약 성취후 신약이 구약을 보는 관점; 미드라쉬(구문론과 음율론 사용을 통한 동시대 적용; 264-65), 페숴(유대종말론적 관점의 해석; 266-67) = 유대적 독자반응비평; 모형론 (역사속의 일치).
요약: 해석학 총론 pp 272-273을 보라!!!!!
II. 본문의 의미
1. 본문의 의미가 해석의 유일한 목표인가?
* 대개의 경우 한 본문이 하나의 의미를 가짐
* 이러한 본문의 역사적인 의미가 해석학의 중심대상으로 머물러야 한다.
* 그러한 전제하에 메시지를 찾으라!! 본문이 지닌 원래의 의미 또는 확실한 경우 여러 의미들을!
1) 본문 의미의 정의 – 본문의 단어와 문법적인 구조들이 저자나 편집자의 의도에 관해서, 또한 원래 독자들의 이해에 관해서 드러내고 나타내는 것
2) 독자 중심의 해석의 도전 – 자신들의 필요와 자신들에게 내재된 선이해를 기초로 해서, 독자들과 해석자들은 본문 속에서 의미를 발견하고 창조해 낼 수 있다 . 독자중심의 해석은 언어적 그리고 문학적 창조물로서의 성경 본문의 완전한 독립성에 비추어서 성경 본문을 바라보려는 시도로, 이 일은 본문 속에 나타난 세계와 본문의 세계가 전제하고 있는 가치와 의미의 세계를 연구함으로써 이루어진다. è 역사적 연구 + 문학적 연구~!!!!!! 성경은 역사적 산물인 동시에 완전한 문학적 결정체이다!!!!
à 성경 당시의 고대 문헌들 속에 있는 다양한 장르들과 유사한 양식들을 연구함으로써 성경 본문의 원래적 의미나 의도를 밝힌다 (수사학, 무용담, 법전, 전기, 편지, 연극대본 등 비교연구)
à 문학비평의 3 범주: (1) 본문 구성에 대한 저자의 의도에 초점을 맞춤 (2) 저자의 의도를 반영하고 있는 본문의 문학적 표현의 관례들 (3) 본문에 대한 독자의 반응
3) 역사성의 문제
è 균형을 잡아라!!!!
역사적인 기록들 ß----à 허구의 창작
* 역사적이 아니라고 해서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것이 아니다.
* 이야기를 통해 전달하고 자 하는 저자들의 관점과 의도된 어떤 것을 찾아야 한다.
III. 적법한 독자-반응 해석
1. 우리가 적법한 독자-반응 해석을 이루어 낼 수 있는가?
- 저자들이 전혀 의도하지 않았던 의미들을 후대의 독자들/해석자들이 찾아냄은 유비와 모형론과 같은 방식으로 부가적의 의미를 찾아 냄을 통해 가능 하다. à 성경 본문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독자들은 의미를 창조해 낸다. 일정부분 수용 가능하다. 모두가 다 가능한 것은 아니다. à 바른 인식을 지닌 독자라면 저자의 의도나 혹은 해석될 본문의 역사적 의미와는 관계없이 그러한 의미를 찾아 내지 않을 것이다. à 신앙과 믿음의 공동체의 문맥과 그 범주 안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
예) - 세례 vs. 침례, 유아세례 vs. 성인세례 à 다양한 교회 전통이, 개개의 전통에 대해서 무엇을 의미하고 있는 가를 결정해야 한다. 즉 자신들의 선이해로 해석한다. - 종말론: 천년왕국론 등….
è 독창적 성경읽기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성경 계시의 본질과 정신이 성경 본문 안에서 발견되는 모든 의미를 반드시 제한하고 통제해야 한다. 해석학적 나선을 기억하라!!!!! 신약의 구약읽기를 기억하라!!!! è 새로운 신선한 의미는 반드시 본문의 의미와 (또한 성경 전체의 가르침과—성경의 통일성에 대한 복음주의적 견해를 전재로해서) 일치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 의미가 곧 원래의 의미에 제한될 필요는 없다.!!!!
IV. 우리가 해석을 인준하는 일
1. 어떻게 우리가 우리의 해석을 옳다고 인정할 수 있겠는가?
- 절대적 저자의 의도를 이해함은 불가능 à 최대한 접근이 해석의 목표(better interpretation)
- 어느 해석이 본문의 원래 의미를 가장 개연성 있게 나타내고 있는가? 어느 해석이 다양한 믿음의 공동체들을 위한 본문의 현재적 의미의 합리적인 영역 내에 놓여 있는가?
****해석 인준을 위해 고려해야 할 사항: 본문 자체와 관련한 증거, 해석자를 포함한 증거.
1) 본문 자체와 관련한 증거 à 어떤 해석이 개연성 있는 해석인가?
- 본문이 원래 쓰였던 언어 규범들에 비추어 볼 때 가능한 해석
- 본문 내에 있는 개개의 언어상의 요소들을 설명할 수 있는 해석
- 본문의 문학 양식에 따른 관례들을 따르는 해석
- 일관성 있는 해석, 즉 논리적으로 말이 되는 해석
2) 해석자 자신들에 대한 이해
- 우리는 사람들의 편견과 편협성-죄악됨과 타락성-그리고 자신들을 용서하고 다른 사람들을 비난하는 경향과 같은 피할 수 없는 인간적인 요소들을 인정해야 한다.
- 우리는 우리의 사고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사회적, 성별상의, 인종적, 정치적 경제적 그리고 종교적 요소들을 고려해야 한다.
è 완전한 해석을 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은 없다.
3) 해석을 인준하는 두 가지 절차
(1) 해석은 “믿음의 실제 문맥” (praxis of faith)을 통해 인준되어야 한다 = 성경에 대한 개인적이며 공동체적 묵상을 통해서, 말씀 선포의 증거를 통해서 그리고 복음이 말하는 사랑, 의, 화목, 그리고 화평의 삶을 실제로 살아감으로써 이러한 테스트는 적용해야 한다.
(2) 해석자들은 자신들의 결론을 검증하기 위해, 믿음의 공동체의 분별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è 비록 잘 받아들여진 해석들이라도 세계적 차원의 교회 공동체의 판단에 종속 시킬 필요가 있다.
è 의의는 또 다른 문제이다. 이것은 믿는 자들에게 속한 문제이다. 즉 그 어떤 것에 의해서도 성경 안에 있는 진리를 볼 수 있는 우리의 능력이 방해 받아서는 안 된다.
4) 서로 다른 해석에 이르게 되었을 경우:
(1) 우리는 차이점의 성격을 분명히 해야 한다.
(2) 우리는 개개의 해석자들로 하여금 다른 견해에 이르게 한 연구 과정 중의 요소들을 조목 별로 항목화 해야 한다.
(3) 이미 여러 선택 사항들을 평가해 보았듯이, 우리는 어느 해석이 보다 창조적인 부연이나 수정을 행하지 않고 본문의 역사적 의미에 가장 많이 의존하고 있는가를 측정 해야 한다. à 역사적으로 변호할 수 있는 해석이 최고의 권위를 지닌다.
(4) 그러나 창조적 해석의 적법성을 부정하진 말라. à 창조적 해석도 다음과 같은 사항을 충족시킨 다면 받아 들일 수 있다: i. 정통 기독교 신학을 표현하고 있거나, 이와 일치하는가; ii. 역사적으로 해석된 성경의 사건들 가운데 분명하게 계시된 하나님의 전형적인 행위나 진리와 일치하고 있는가; iii. 그리스도인으로서 모진 시련을 경험하면서도 통용될 수 있는가. 즉 경건함과 다른 올바른 그리스도인의 성품을 갖게 하며, 하나님 나라의 진보를 가져오고 있는가; iv. 정통 신앙의 공동체내에 있는 전 영역(인종, 성, 사회 경제…)의 그리스도인의 모든 영역에서 인정받고 있는가
결론: 올바른 해석이 언제나 우리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 à 다른 해석의 결과에 대해서 수용가능하다면 은혜가 효과를 나타내야 한다. 듣고, 이해하고자 해야 한다. à 공동체를 강화하며 연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