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경(canon) = 목록, 법칙, 표준을 의미하는 헬라어(canon)에서부터 옴
2. 성경의 정경 = 권위를 가진 성경 책들의 모음집
3. 왜 66권만 정경인가? à 구약에 대한 의견은 개신교와 카톨릭이 일치를 보지 못함.
4. 4세기 이래 신약은 일치를 보임 à 문제 제기하는 사람들 존재함.
5. 구약 정경의 발생과 신약 정경의 발전과 정경의 기준들 고찰 + 정경비평 개관
<구약의 정경>
1. 구약의 정경은 무엇인가?
à 종교 개혁 이래, 개신교 - 39권을 정경으로 인정함 = 그리스도와 사도들 당시의 유대인들이 정경으로 받아들였던 책들이기 때문; 중간기 시대에는 예언이 멈추었다고 믿음 à 외경을 정경으로 채택하지 않는 이유 (외경을 무가치하게 여겨서는 안됨; 중간기의 역사적 신학적 발전에 정보제공); 외경을 직접 신약에 인용하지 않음 (예외-유다서 9절과 14절에서 위경을 인용함)
è 외경 사용에 대해서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 정경의 권위보다 앞 세울 순 없다.
2. 언제 정경으로 받아들여졌는가?
à 보수주의자 = 책들이 나타나자 마자 바로 영감된 책들로 인식 vs. 자유주의자들 주전 200년 경에 와서야 받아들여짐 (LXX 번역시기 약 198년 경 - 70인역 번역 이전에는 최소한 정경으로 받아들여졌을 것임)
è 분명한 것은 신약시대보다 앞서 정경으로 인정되었다!!!!
3. 성문서에 대한 논쟁 – 율법서나 선지서가 아닌 모든 책들: 룻기, 역대기, 에스라, 느헤미야, 에스더, 욥기, 시편, 잠언, 전도서, 솔로몬의 아가, 예레미야 애가, 다니엘 à 진보주의자: 주후 90년 얌니아의 유대 종교회의의 의사 결정 이전까지는 개신교에서 받아들이고 있는 구약 책들에 국한 되지 않았다고 주장 à 구약 정경은 신약 책들의 저술이 끝나기 전까지는 유대교내에서 완전히 결정되지 않았다고 주장함.
è 얌니아 회의는 이미 폭 넓게 정경으로 받아들여졌던 책들에 대한 도전과 의문들에 관한 것이었다.
è 요세푸스 (Contr Apion 1:38-41) – 성문서도 정경으로 인정하고 있음.
è 필로 (De Vita Contemplativa 25) – 율법서, 선지서와 시편을 정경으로 인정함 (cf. 눅24:44)
è 쿰란 공동체에서 에스더서를 제외한 39권의 구약 책들이 모두 발견됨.
è 레이먼과 벡위스 = 주전 2세기 중엽에 집회서가 저술되기 전에 이미 22권이 확립되었다는 결론을 내림 (사사기와 룻기, 예레미야와 애가의 구분으로 인해 24권). 이들은 최소한 마카비 시대에는 (주전160년경) 구약의 책들이 최종적으로 모아지고 선지서와 성문서가 다른 카테고리로 나뉘어졌다고 주장함. à 랍비들은 정경화에 대한 논란보단 해석의 문제에 더 관심을 집중함 (잠언, 전도서, 에스겔, 아가, 에스더).
4. 결론: 신약 시대 즈음에는 이미 유대인들이 히브리 정경의 범위에 대한 의견 일치를 봄. 책의 순서에 대한 부분은 명확하지 않음. 두루마리 형태로 존재했기에.
à 가장 오래된 유대 전통에 나타난 순서 = 율법서 (창세기-신명기), 선지서 (여호수아, 사사기, 사무엘서, 열왕기, 예레미야, 에스겔, 이사야, 그리고 12소선지서), 성문서 (룻기, 시편, 욥기, 잠언, 전도서, 아가, 예레미야 애가, 다니엘, 에스더, 에스라-느헤미야, 역대기) è 현대 히브리 성경도 이 순서를 따르나 성문서에서는 순서가 몇몇이 바뀌어 있음.
à 영어성경들은 70인역의 순서에 기초함.
<신약의 정경>
1. 신약의 정경은 무엇인가?
27권 – 복음서와 사도행전, 서신서와 계시록
à 예수를 히브리 성경의 성취로, 권위있는 해석자로 봄 (마5:17-40)으로 히브리 성경의 가치가 상대화됨. 예수에 대한 기록이 더 중요성을 가짐 à 기록물을 만들게 되고 권위를 부여하게 됨=신약
à 언약이란 개념이 신약 이해에 도움을 줌 (렘31:31-34) – 새 언약의 완성 (눅22:20; 고후3:6; 히8:8-13, 예수의 죽음) à 인간 저자들을 통해 기록된 구약과 더불어 신약이 모여지는 것은 당연한 결과 (터툴리안 Contra Martion 4:1, 클레멘트 Storm, 1:9, 3:11, 4:21, 5:13)
à 복음서, 사도행전, 서신서와 계시록은 모음집의 형태를 띠기 이전부터 존재하고 있었다 (딤전5:18; 벧후3:16을 보라)
à 결국 한데 모아진 비정경적 기독교 문헌은 주후 90년경에서 2세기 중엽에 나타남.
à 사도적 교부들의 글들도 많이 존재했음(138-39페이지를 보라). 그러나 사도의 글들만큼 권위있게 받아들여지지 않음
2. 언제 정경으로 받아들여 졌는가?
à 2세기 중엽 이단자인 마르시온이 자신의 정경을 발표함 – 구약과 신약의 하나님은 다르다. 유대적 색체를 띠는 문서는 제거해야 한다 à 누가복음과 바울서신의 일부를 정경으로 주장함.
à 2세기 중엽의 영지주의자들의 저작들 = 예수의 부활을 시작으로, 그의 제자들에게 주어진 은밀한 계시들을 담고 있다고 주장함.
à 박해의 강화: 신앙의 대상을 잘 기록한 책들이 어떤 것들인가에 질문하게 되고 찾게 됨.
è 150년경에 시작되어 향후 200년 동안 의견 일치 없이 계속되어진 상태에서, 이들 그리스도인들은 후에 가서 성경으로 간주될 일련의 기독교 서적의 목록을 만들어 냄.
à 무라토리아 단편 (2세기말) – 가장 최초의 목록 = 4복음서, 사도행전, 바울서신 13편, 요한의 두 서신, 유다서와 계시록을 담고 있다. (솔로몬의 지혜서와 베드로의 묵시록을 포함함)
à 리용의 이레니우스 – 베드로전서가 포함된 유사한 모음집을 인정함.
à 3세기, 터툴리안 = testamentum이라는 단어를 사용함, 헬라어 didatheke(언약)을 번역한 것 = 야고보서, 베드로후서, 요한 2, 3서를 제외한 23권을 권위 있는 책들로 인정함. 4권의 책에 대해선 침묵함.
à 3세기 초, 오리겐 = 27권을 모두 가리킴. 단 6권 (히, 약, 벧후, 요 2, 3서, 유다서)은 논쟁의 대상이라는 단서를 담.
è 이러한 상황이 4세기까지 지속됨.
è 367년, 알렉산드리아 주교, 아타나시우스, 27권을 시인한 최초의 그리스도인 저자 à 히포의 종교회의 (393년)와 카르타고 종교회의 (397년)에서 인준됨.
à 종교개혁시대까지도 논쟁의 여지는 남아 있었다.
3. 책의 배열 – 책의 길이와 함께 연대와 주제를 고려하여 이루어짐.
- 복음서: 예수의 생애를 통해 기독교의 기원을 기술 하기 때문
마태복음 – 유대적 특징, 구약과 가장 분명한 연관관계를 제공하기 때문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이 뒤를 따름. 그리고 사도행전이 역사적 속편으로 뒤를 이음.
서신서 – 바울서신 (교회에 대해, 로마서-살후 + 개인에 대해, 딤전-몬)은 길이가 긴 것부터 짧은 것의 순서대로 배열; 갈6:16, 케논이라는 용어 사용 – 옥중서신 앞에 놓여짐.
히브리서 – 바울의 저작설을 많은 사람들이 믿었기 때문에 바울 서신서 다음에 놓임
야고보, 베드로, 요한, 유다의 서신서들이 뒤를 이음 à 초대교회의 저자들의 명망의 순서대로 배열되어 있는 것 같음.
계시록 – 역사의 종말에 대한 초점 = 정경에 대한 적합한 결론을 형성함.
4. 결론
- 4세기 이래로 잘 정립된 상태로 남아 있음.
<정경성의 기준>
- 성경의 영감과 예언성 à 모든 성경을 예언으로 받아들인 순 없다.
- 성경의 언약성 à 언약신학적 입장을 가지고 볼 때에만 수용 가능함.
*** 신약의 정경성의 기준=사도성(apostolicity) – 사도의 저작이거나 사도와 관련되어 기록됨, 정통성(orthodoxy) – 일관된 신학과 윤리를 담고 있다, 보편성(catholicity) – 교회역사를 통해 수많은 교회에 유용했던 것으로 판명된 책들
è 이론상, 정경은 열려있으나, 실제상으로는 닫혀있다. 새로이 발견되는 어떠한 문헌도 보편성이란 정경의 기준을 2천년 동안 충족시킬 수 없기 때문.
<정경비평>
1. Brevard Childs – 표준 비평 방법인 자료, 양식, 편집 비평들 너머로 나아가, 성경본문을 그들의 “정경양식” (즉 본문의 현재적 모습과 양식)내에서 해석하려는 시도를 함
2. 역사비평에 대해서: 교회의 설교 혹은 사역이란 문맥 속에서 이들 방법론들이 갖는 가치가 별로 없음을 인식하고, 그리스도인 공동체로 하여금 이들 공동체의 선조들의 지혜를 받아들이고 성경 본문과 책들을 최종적인 현재의 형태로 해석하기를 촉구함.
3. 문학비평과 구분하기 어려움 – 소위 전승의 여러 층들을 가로질러 관통하고 있는 주제들을 찾아서 하나의 문학적인 단일체로 읽어갈 수 있음. 여러 역사적 시간적 차이를 두고 형성된 문서라 할지라도, 현재의 형태를 가지고 있다면, 그 형태를 하나의 단위로 보고, 하나의 일관된 전체로 읽는다.
4. 정경비평은 소위 다양한 본문들 가운데서 불일치점들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일치점에 초점을 맞춘다 – 복음서의 차이점을 연구하기 보단 (역사비평적관점), 복음서들의 공유점들을 강조함 (성령을 통한 동정녀 탄생, 구원을 가져올 아기, 구약 예언의 성취 그리고 아기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경배할 필요성 등)
5. 정경비평은 성경 신학의 경쟁적인 여러 성향들의 어느 하나를 절대화시키려는 충동을 완화시킨다 (자연과 기적; 이성과 모순 à 성경의 통일성의 입장에서 새로운 강조와 다양한 주제들과 신학적이 전망이라는 관점으로 균형 잡힌 이해를 추구함)
6. 본문의 최종적 형태는 후대에 완성된 구약과 신약의 정경들의 문맥 내에서 본문이 지닌 신학적 역할을 가리킨다 à 사도행전은 누가의 속편이 아니라 서신서의 서론으로 연구됨 (후대의 공동체가 왜 사도행전을 그렇게 그 위치에 놓았는가를 생각함); 바울서신이 앞에 놓임으로 바울의 신학이 우위를 점하게 됨; 시편 150편을 한 책으로 묶음은 그 공동체의 필요에 의한 것, 즉 정경상의 공동체가 이들 시편을 어떻게 보았는가를 이해하게 됨.
7. 정경비평은 성경 신학(what it meant)과 조직 신학(what it means) 사이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한다. à 성경 본문의 “최종적 형태”에 대한 정경비평의 관심은 두 개의 아주 다른 것들을 의미할 수 있다. 최종적 형태란 주어진 책의 실질적인 저자나 혹은 마지막 편집자가 썼거나 혹은 한데 모은 것, 즉 특정한 성경 문헌의 “원본”이라는 표현을 통해서 우리가 의미하는 바와 동일한 것을 가리킬 수 있다.
è 결정체로서의 정경보다는 과정으로서의 정경에 초점을 맞추라!
“정경적 해석 원리란 한 성경 저자가 어떠한 방식으로 보다 초기의 성경을 읽었고, 이 성경을 다시 새롭게 썼으며 그리고 새롭게 적용했는가를 보여주는 일을 가리킨다”
“오늘날 그리스도인은 신약 저자들이 했던 방식과 동일하게 구약을 해석할 수 있는가?” à 그러한 과정에서 신약이 나왔다. 우리도 이제 우리의 해석의 눈으로 성경을 읽게 됨은 우리의 필요와 입장에서 읽기 때문에 새로운 해석이 나오는 것이다.
<본문과 번역들>
1. 해석학은 성경 원문들을 가지고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
2. 원문존재 하지 않기에, 형대의 비평본들을 읽고 해석하는 것이 차선
Biblia Hebraica Stuttgartensia (BHS); Nestle-Aland (27판), UBS (United Bible Societies 4판) Greek New Testament
3. 원전을 읽는 한계로 인해 번역본을 의존하게 됨 à 번역본 선택의 2 요소: 1) 주어진 번역본이 어느 정도 BHS 나 GNT들에 반영되고 있는, 현대의 본문 비평의 가장 믿을 만한 결과들을 사용하고 있는가? 2) 주어진 번역본은 어떤 종류의 번역본인가? 문자적 번역; 의역; 아니면 중간번역?
I. 본문비평
GODISNOWHERE에 대한 해석을 어떻게 할 것인가?
대문자만 사용, 모음이 없음 등의 대한 이해를 어떻게 할 것인가?
필사 시 오류 à 본문 전체 의미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음 à 성경의 거의 대다수가 본문상으로 안정되어 있다. 본문비평학을 통해 원문에 가장 가까운 형태를 복원함으로 가능케 됨.
본문비평으로부터 배울 수 있은 가장 중요한 해석학적 원리는 우리는 결코 본문 비평상 불분명한 구절들만을 갖고 신학적이거나 윤리적인 원리들을 도출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중요한 본문상의 변이형들이 어떤 본문에서 나타날 경우, 지각이 있는 성경 독자라면 채택 가능한 모든 종류의 번역본들을 통해 일관되게 변호할 수 있는 그러한 해석들과 적용들을 이끌어 낼 것이다. 그러기에 성경적 교리와 실천 사이의 접목은 언제나 본문 비평상 분명하고 확실한 구절들에 그 기초를 두어야 한다.
II. 번역의 기법
1. 형식상으로 대등한 번역본 – 히브리어나 헬라어 문법과 구문론들을 가능한 한 그대로 구성하는 동시에 여전히 현대어로 잘 이해될 수 있도록 시도함 – NASB
2. 역동적으로 대등한 번역본 – 단어 대 단어의 대응이 아니라, 사상과 사상의 대응방식으로 번역함 – GNB
3. 의역한 번역본 – 설명적인 단어와 구를 첨가하여 본문에 부연된 신선함과 충격을 제공함 – Philips
è 문자적 번역은 본문이해에 어려움을, 의역본은 본문의 원래의 의미로부터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à 균형이 필요하다. 다양한 번역본들을 대조하는 일이 중요하다.
III. 중요 영역본들
KJV – 1611년에 완성됨 à 라틴역 vulgate에 의존하지 않고 히브리어 헬라어 본문을 번역함 à 20세기에 NKJV가 출판됨.
RSV (Revised Standard Version) – 최초의 현대적 번역본, 1952년에 완성 – 수려함과 정확도가 상당히 높음 à 1971년에 수정되었고, 1990 New Revised Standard Version이 나옴
GNB (Good News Bible) – 역동적 대등성을 추구하는 대표적 번역본
NASB(New American Standard Bible), 1971년에 완성 – 복음주의 진영에서 나옴 à 문자적 번역
NIV (New International Version), 1978년에 완성 – 복음주의 진영 à 형식상 대등역과 역동적 대등역의 중간.
IV. 번역본의 선택
1. 어떤 번역본이 제일 좋은가?
다양한 역본을 비교하는 것이 제일 좋다! NIV와 NASB를 기본적으로 읽는 것이 무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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