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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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 하는 묵상 - 2기독교 /내가 쓰는 짧은 묵상 2015. 6. 30. 16:22
성경에서는 ‘누군가를 돕는다’, ‘남의 유익을 위해 산다’는 개념이 항상 존재한다. 가장 핵심적인 구절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마태복음 22장 39절이 대표적일 것이다. 산상수훈, 또는 산상교훈이라고 불려지는 마태복음 5장-7장까지 살펴보면 이웃과 더불어 도우며 살라는 메세지가 들어있다. 우리는 성경의 가르침대로, 누군가를 도우며 살려고 한다. 그러나 우리는 그 시기를 ‘내가 누군가를 도울 수 있을 정도의 여력’이 생겼을 때로 정해놓는다. 이 말이 틀렸는가? 아니다. 오히려 이 말이 옳다. 물에 빠진 사람을 도울때는 내가 물에 빠지지 않을 때 가능하다. 늪에 빠진 사람을 도울 때는 내가 어딘가에 단단히 고정되어 있을 때 가능하다. 그렇지 않다면, 도울려고 뛰어 든 사람조차 함께 죽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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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에세이] 그리스도인에게 욕심이란??기독교 /내가 쓰는 신앙 에세이 2015. 6. 29. 18:58
우리는 신앙생활을 할 때, 우리에게 직면하는 주제 중 가장 중요한 것을 꼽으라고 한다면, “욕심”이란 주제가 아닐까 생각한다. 성경을 보면, 야고보서 1장 15절에서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라고 말한다. 야고보 사도는 죄의 출발점을 “욕심”으로 본다. 창세기 3장을 살펴보면 첫번째 사람이었던 아담과 하와의 타락이 “하나님처럼 되려고 한 욕심”에서부터 범죄가 이루어졌다. 그 이외에도 성경에서는 수많은 범죄가 바로 “욕심”으로부터 시작된다. 이런 사실을 극명하게 나타내는 사건이 바로 사도행전 5장에 등장하는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이야기이다. 그들은 하나님 앞에 서원했던 것에서 자신의 욕심으로 인해 죄를 짓고, 죽음에 이르는 사건이 벌어진다. 또한 가나안 정복을 다루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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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의 행진 - 이준영 전도사기독교 /설교 2015. 6. 25. 19:25
본문 : 창 12:1-9 제목 : 예배의 행진 제 아들이 5살때 일입니다. 제 아들이 동물들을 좋아할 때라, 화창한 봄날에 서울대공원으로 갔습니다. 여기저기 동물들을 구경하는데, 한 장면이 제 눈에 들어왔습니다. 맹수관이었는데, 사자들이 낮잠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맹수관 우리 곳곳에는 '위험!!’ ‘추락주의’ 등등 경고 메세지들이 즐비해 있었습니다. 얼마전에 어린이 대공원에서 조련사가 사자에 물려 죽은 사건이 있었듯이, 사자를 비롯한 맹수들은 굉장히 위험합니다. 그런데, 그 위험한 사자들이 저와 제 아들에게는 위협으로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사자들은 우리안에 갇혀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위험한 맹수라도 우리안에 있으면 아무런 위협을 느끼지 않습니다. 성경을 통해서 봐도, 역사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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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무엇을 따라 사는가? - 이준영 전도사기독교 /설교 2015. 6. 22. 21:52
본 문 : 막 7:1-23제 목 : 우리는 무엇을 따라 사는가? 우리 성도님들은 ‘전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전통’은 한 민족이 오랜시간동안 살아오면서 축적된 지식, 삶의 형태를 의미합니다. 다른 말로 하면, ‘전통’이란 것은 그 민족이 가지는 고유한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외모상으로는 중국사람과 한국사람과 일본 사람이 별반 차이가 없어보일지 몰라도, 시간을 조금만 같이 보내다보면 ‘전통’이란 것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 ‘전통’이란 것은 민족에게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이 사는 곳이라면, 두 사람 이상이 모이는 공동체라면 그 공동체만이 가지는 ‘전통’이란 것이 있습니다. 가장 가까운 예로 각 집안마다 그 집의 ‘전통’이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다니는 교회들마다 ‘전통’이란 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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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으로 살고 있는가? - 이준영 전도사기독교 /설교 2015. 6. 20. 00:15
본문 : 마 20:1-16제목 :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으로 살고 있는가? 4월 16일이 무슨 날인지 다들 아시나요? 저는 그날을 정말 잊지 못하는데요, 그 날은 작년 세월호 사고가 났었습니다. 저는 세월호 사고를 당하고 얼마 안되서 수요예배 때 하박국 강해설교를 하면서, 저에게 주신 개인적 하나님의 음성으로 들었습니다. 그날 이후부터 제가 가진 관심은 바로 ‘정의’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살면서 때로는 분노에 싸이고, 때로는 좌절을 느끼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저는 제 자신을 보면서 개인적으로 결론을 내린 것은 이 세상은 ‘정의’가 실현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은 뭔가 불공평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야기는 좀 뭐하지만, 제가 예전에 교통사고가 났을 때 느낀 것이지만, 사고가 나서 보험에서 보상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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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무엇을 쫓는가? - 이준영 전도사 설교기독교 /설교 2015. 6. 18. 23:10
본문 : 마 12:9-21제목 : 우리는 무엇을 쫓는가? 우리 성도님들은 즐겨보시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이 있으신가? 저는 예능을 주로 보는 사람입니다. 예전에 제가 봤던 예능 프로그램 내용을 하는 것으로 설교를 시작하려고 합니다.요즘도 하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 중에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가 있습니다. 제가 굉장히 감명깊게 봤던 게스트가 있는데, ‘차인표’였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어릴 때 나온 ‘차인표’씨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연기자인데,연기를 잘 못한다고 생각되서 그런것도 있지만, 왠지 이미지가 별로 안좋았습니다. 그런 ‘차인표’씨 편을 보면서 감동받을 줄은 몰랐습니다. MC가 차인표에게 물어봤습니다. ‘차인표씨, 자원봉사를 비롯해서 좋은 일을 많이 하고 있는데, 예전부터 그런 일들을 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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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는 무엇을 쫓는가?기독교 /내가 쓰는 짧은 묵상 2015. 6. 18. 16:03
우리에겐 누구나 야망이 있다. 그 야망은 ‘찬란한 미래’를 내 손에 거머쥐는 것이다. 잡힐 듯 하면서도, 잡히지 않고, 더 멀리 도망가버리는 ‘찬란한 미래’를 쫓는 것이 인생이지 않을까? 그 ‘찬란한 미래’를 향해 우리는 끊임없이 손을 내민다. 결국 ‘찬란한 미래’를 손에 쥐었던 사람이 있다. 바로 “솔로몬”이다. 그는 자신의 인생 말로에 쓴 전도서에서 이렇게 고백한다. “다윗의 아들 예루살렘 왕 전도자의 말씀이라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해 아래에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사람에게 무엇이 유익한가(전도서 1장 1-3절)” 전도서 본문에서 사용되는 ‘헛되다’라는 히브리어는 ‘헤벨’인데, 뜻은 ‘숨, 호흡, 안개와 같이 있다가 사라지는 것’이다. 인생을 전도서와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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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해석학 -제 11강 오늘날의 성경 사용과 적용기독교 /성서해석학 2015. 5. 23. 10:29
제 11강 오늘날의 성경 사용과 적용 I. 오늘날의 성경사용- 하나님의 메시지는 우리가 그것을 바르게 이해할 때 시간에 제한 받지 않으며 지속적인 타당성을 지닌다.- 올바른 해석의 도구들이 없이는 이러한 메시지를 온전하게 알 수 없다.- “좋은 해석학적 원리들에 따라서 성경을 해석하라. 그리하면 성경 강독으로부터 더 많은 것을 얻게 될 것이다.”- 해석학적 원리 + “이해의 한도 너머로 성경을 이해해야 할 이유가 존재하는가?” “이러한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할 가치가 있는가?”에 답해야 한다.- 성경은 자신의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계시-기록된 형태의 하나님 말씀-를 이루고 있다.- 열심을 다해서 그의 메시지를 이해하고 이에 반응하려고 최선을 다한다.- 하나님의 메시지는 격려하고, 동기를 부여하며, 인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