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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경해석학 구약의 장르-예언과 지혜
    기독교 2014. 10. 3.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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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8강 구약의 장르 예언과 지혜

    I. 예언

    * 이스라엘의 타락 (우상숭배 등)시, 하나님은 선지자들을 보내어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케 하였다.  구약의 선지서는 이들의 말과 행한 일을 기록한 것이다.
     선지사서들의 수사학적이고도 문학적인 창조성을 이해해야 한다.
    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다양한 장르들을 사용했다.

    1. 예언의 기본 유형들
    1) 재앙의 예언: 가장 일반적인 장르
     개인이나 국가 전체를 향해 임박한 재앙을 선언함.
     상황에 대한 암시(메시지를 낳게 만든 문제 진술)와 메신저 형식어 (“여호와께서 이같이 일러 가라사대”; 말씀이 하나님께로부터 왔음을 인증), 그리고 재앙대한 예언(다가올 재앙을 상술) 등을 포함.
     “그러므로” (laken)라는 단어가 일반적으로 예언 단락을 도입함.
     그 밖의 요소들: 예언적 위임 명령 (“가서 말하라”); 들으라는 요청 (“이 말을 들으라!”); “이로 인하여” “왜냐하면”에 의해 도입되는 재앙에 대한 이유제시.

    예) 엘리아의 아하시야 왕을 향한 예언 (왕상1:3-4; 참. 렘28:12-14, 15-16; 미1:2-7)
       예언적 위임 명령 = 일어나 올라가서 사마리아 왕의 메신저들을 만나서 그들에게 물으라.
       상황에 대한 암시 = 이스라엘에는 하나님이 없기에, 너희가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의논하느냐?
       메신저 형식어 = 그러므로 이것이 전능하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바라.
       예언 = 너는 네가 누워 있는 침상을 떠나지 못할 것이요,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

     대부분의 재앙의 예언들은 더 복잡한 구조를 이루며, 예언적 위임 명령 부분이 생략되어 있다. 또한 다음과 같은 다른 요소들을 갖고 있다: 서술, 침략군을 공격하라는 명령, 패전한 자들로 하여금 애곡하라는 요청 등.
     대부분의 예언들은 비교적 길며, 그 구성요소들의 순서도 다양하다. 그러나 이 장르의 형식이 지닌 필수적인 요소들을 발견해 냄으로써 해석자는 선포되고 있는 재앙과 재앙의 이유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예) 사30:15-17
       메신저 형식어: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이신 전능하신 여호와가 말씀하여 가로되,
       상황에 대한 암시: 회개와 안식 안에 너희의 구원이 있으며, 평정과 신뢰 속에 너희의 힘이
    있도다, 그러나 너희는 이들 중 어느 것도 갖고 있지 않도다.
       예언: 너희가 이르기를, ‘아니라, 우리가 말을 타고 도망하리라’ 하니, 그러므로 너희가 도망하리라! 너희가 이르기를, ‘우리가 빠른 말을 타고 달리리라’ 하니, 그러므로 너희를 쫓는 자가 빠르리라! 천 사람이 한 사람의 위협에 도망할 것이요 다섯 명의 위협에 너희 모두가 도망칠 것이요, 끝내는 너희가 언덕 위해 있는 깃발처럼, 산꼭대기 위해 깃대처럼 될 것이라.
     상황 암시가 메신저 형식과 예언 사이에 옴. “그러므로”가 두 번 반복됨  예언과 상황에 대한 암시를 찾아내는 것이 핵심이며, 다른 중요한 요소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2) 구원의 예언: 개인과 국가에 대한 회복을 선포함.  미래에 대한 소망을 선포함: 재앙의 예언의 내용적 반대.
    예) 렘28의 하나냐의 예언
    메신저 형식어    이스라엘 하나님, 전능하신 여호와가 이같이 말씀하여 가로되,
    예언            
       기본적인 진술 내가 바벨론의 왕의 멍에를 꺽으리라.
    부연설명      이 년 안에, 내가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이 여기서 취하여 바벨론으로 가져간
                   여호와의 집의 모든 기구들을 이곳으로 다시 가져올 것이라. 또한 유다 왕
                   여호야김의 아들 여고니야와 바벨론으로 간 유다의 모든 포로들을 다시 이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여호와가 선포하시니라.
       강조의 재진술   왜냐하면 내가 바벨론의 왕의 멍에를 꺾으리라 (렘28:2-4; 참고 사2;1-5; 암9:11-15)

     구조는 재앙의 예언과 비슷하며, 다양한 부가적 요소들을 담을 수 있다.
     기본목표 = 선언되는 미래의 소망을 찾아 내는 데 있다.

    3) 화의 예언: 파멸을 선포함  초두에 “…에게 화 있을진저”란 표현이 나타나고 뒤이어 이야기되고 있는 대상을 기술하는 분사들이 따라 나온다.  악행들의 상술이 이어지고  화의 예언은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예언으로 끝을 맺음. 종종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같이 일러 가라사대”란 도입 형식어가 없을 때도 있다.  정죄된 악행에 대한 예언적 분노의 표현으로 화의 예언을 들어야 한다.
    예) 미2:1-5
    화의 선포      불법을 도모하며, 침상에서 악을 계획하는 자에게 화가 있으리로다!
    설명: 범죄들
    기본적인 진술  날이 밝으면 그들은 계획을 실행하니,
                   이는 이를 실행할 힘이 그들에게 있기 때문이라.
    부연           그들은 밭을 탐하고 이것과 집들을 빼앗아 취하니라. 그들은 사람과 그의 집과
    그의 기업을 강탈하도다
    메신저 형식어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예언            내가 이들에 대해 재앙을 계획하고 있으니 이로부터 너희가 너희 자신을 구원할
                    수 없으리라
                    너희가 더 이상 거만하게 거동치 못할 것이니, 이는 그때가 재앙의 때이기 때문
                  이라. 그날에 사람들이 너희를 조롱할 것이요,
                  그들이 너희를 다음과 같은 애도의 노래로 비웃으리라
                  ‘우리가 완전히 파멸되었으며 나의 백성들의 소유가 나뉘어졌도다. 그가 우리의
    전토를 반역자들에게 넘겨주었도다.’
    그러므로 너희가 하나님의 성회에서 땅을 제비로 나눌 자를 아무도 갖지 못할 것이로다.

    4) 예언적 애가: 이스라엘에 대한 애가나 장례식의 애곡을 선포함  이스라엘의 비참한 미래를 기정 사실로 받아들이고 애가를 부름.
    예) 아모스5:1-3
    들으라는 요청 이스라엘의 집이여, 내 말을 들으라, 너희에 대해 내가 이러한 탄식을 갖고 있노라.
    애가          처녀 이스라엘이 엎드러져,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며, 자신의 땅에 버려진 채로
    그를 일으킬 자가 아무도 없도다
    메신저형식어  이것이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바라
    예언          이스라엘 중에 병력 천 명이 행진해 나간 성읍이 단지 백 명만이 남게 될 것이요,
                  백 명의 병력이 나간 성읍은 오직 열 명만이 남게 될 것이라
                  (참조. 사14:3-21; 겔19;1-14; 26:17-18; 27:32).
     이스라엘을 결혼하지 않고 홀로 죽은 처녀로 간주; 90%의 병사의 손실에 대해 이미 일어난 것처럼 애가의 형식으로 노래함  이스라엘의 임박한 국가적 멸망의 확실성과 그 참상을 강력하게 묘사함.

    5) 예언적 찬송: 예배적 행위들로부터 기인한 장르  찬송의 형식으로 나타남.
    예) 암4:13     그는 산들을 만드시고 바람을 지으시며,
                  그의 생각을 사람들에게 알게 하신 자라.
                  그는 새벽을 어두움으로 바꾸시며
                  땅을 산들 위를 걸으시도다
                  그의 이름은 만군의 주 여호와 하나님이시라. (참고 5:8-9)
     여호와의 장엄하심에 대한 생생한 그림을 보여줌으로 아모스의 절정의 수사학적 결말을 부여.

    예) 이사야 12:4-6
    서론       그날에 너희가 이같이 말하리라
    찬송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의 이름을 부를 지어다.
               열방 중에 그가 행하신 일을 알게 하며, 그의 이름이 드높여졌음을 선포하라.
               여호와께 노래하라, 이는 그가 영광스러운 일들을 행하셨음이라.
               이것을 온 세계에 알릴지어다. 튼 소리로 외쳐 기쁨으로 노래하라.
               시온의 사람들아, 이는 너희 중에 계신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가 크심이라
               (참고 1-3절; 25:1-8, 9-12; 26:1-19; 42:10-13; 49:13)

    6) 예언적 예배 의식송: 예배시에 사용된 시로, 두 사람 혹 그 이상이 화답함으로 예배에 참여하는 경우에 사용된다.
    예) 이사야 63:7-64:12  포로된 이스라엘에 대한 형벌을 거두어 달라는 요청으로 하나는 여호와의 크신 일들을 회상하는 선지자(63:7-14)와 하나님의 자비를 간구하는 공동의 원망 (63:15-64:12)을 담고 있다.
    예) 렘 14 – 가뭄 때에 기도함
    서론       이것이 가뭄에 대하여 예레미야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이라.
    기술       유다가 애곡하며, 그의 성읍들이 쇠잔해지도다.
               그들이 땅을 위해 통곡하며, 부르짖음이 예루살렘으로부터 올라가도다.
               귀인들이 물을 위해 그들의 사환을 보내며, 그들이 우물에 가도, 물을찾지 못하였고…
    원망       오 주여, 비록 우리의 죄가 우리를 정죄할지라도,
               주의 이름을 위하여 무언가를 행하소서….
               오 주여, 주는 우리 중에 계시고, 우리가 주의 이름을 간직하오니,
    우리를 버리지 마옵소서!
    메신저형식어  이것이 이 백성들에 대해 주께서 말씀하신 바라.
    메시지        그들이 방황하기를 크게 좋아하며, 그들은 그들의 발을 제한치 않도다.
                  그러므로 주께서 그들을 용납지 않으시며, 그가 이제 그들의 사악함을 기억하시고,
                  그들의 죄악에 대해 그들을 벌하시리라 (렘14:1-3, 7, 9, 10, 19-22; 참고 욜1-2장)
     여호와의 응답을 주목하라! 이스라엘의 청원을 단호하게 거절하신다. 이스라엘은 구원의 예언을 기대했으나, 대신 재앙의 예언을 듣게 된다.
     예배 의식송과 하나님의 응답은 재앙의 예언의 역할을 함  가뭄 (주의 말씀에 대한)과 형벌의 지속됨을 선포함  앞서 지적했던 바를 강화하는 역할.
     해석자는 특정한 장르가 문맥 가운데서 어떠한 역할을 하는가 뿐만 아니라 그 장르 자체가 말하는 바를 모두 해석해야 한다.

    7) 예언적 논쟁: 하나의 수사학적 문체로, 논쟁에서 화자는 듣는 이로 하여금 어떤 진리의 적법성을 받아들이도록 설득을 시도함.
    예) 암 3:3-8
    일련의 질문들     두 사람이 동의하지 않고, 그들이 함께 걷겠는가?
                      사자가 먹이가 없는데… 수풀 속에서 울부짖겠는가?
                      덫이 놓여 있지 않는데… 새가 땅에 있는 함정에 빠지겠는가?
                      성 안에서 나팔 소리가 나는데 사람들이 떨지 않겠는가?
                      여호와께서 야기시키지 않았는데 재앙이 한 성읍에 닥쳐오겠는가?
    결론             정녕 주 여호와는 자기의 계획을 그의 종 선지자들에게 알리지 않고는
                     아무것도 행치 않으시도다.
    교훈             사자가 울부짖으니 누가 두려워하지 않겠는가?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 누가 예언하지 않겠는가? (참고 9:7)
     선지자 자신이 여호와의 직접적인 목소리가 아닌, 동료 이스라엘인으로 이야기 함.
     화자는 새로운 계시를 선언하고 있지 않다. 하나의 요점, 아무 이유 없이 일이 일어나지 않음을 주장함.
     수사 의문문을 사용하며, 교훈으로 끝을 맺는다 (“내가 심판에 대한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기에 내가 예언한다”)

    8) 예언적 소송: 고대 이스라엘의 법률적 실행들로부터 유래됨  마치 이스라엘이 어떤 범죄로 인해 고소되어 재판에 회부된 자처럼 이야기 한다.  재판 절차 (사건 재소를 위한 요청, 목격자 심문, 증인의 증거 청취, “소송사건” “고소” “기소”와 같은 용어 등장).  여호와께서는 검사와 재판관의 이중적 역할을 행하심  언약의 파기로 인한 고소가 주된 내용으로 “언약 소송담화”
    예) 미 6:1-5
    들으라는 요청     여호와가 하신 말씀을 들으라
    재판에 소환함     일어나라, 너의 입장을 산들 앞에서 변론하라.
                      언덕들로 하여금 네가 말하는 바를 듣게 하라.
                      산들아, 여호와의 고소를 들으라.
                      너희 땅의 영원한 기초들아, 들으라.
    이유              왜냐하면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에 대한 고소의 논거를 갖고 계시기 때문이라.
                      그가 이스라엘에 대해 소장을 제출하시니라.
    여호와의 증언
    질문              내 백성아, 내가 너희에게 무엇을 행하였는가?
                      내가 너희에게 무슨 힘겨운 짐을 지웠는가? 내게 대답하라.
    증언              내가 너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었으며
    너희를 속박의 땅에서 구속하였느니라.
    내가 모세를 보내어 너희를 인도하였고,
    또한 아론과 미리암을 보내었도다.
    나의 백성아,
    모압의 왕 발락이 무엇을 모사했으며
    브올의 아들 발람이 무슨 대답을 주었는가를 기억하라.
    싯딤에서부터 길갈까지의 너희의 여정을 기억함으로써
    너희가 여호와의 의로우신 일들을 알도록 할지어다
    (참고 사1:2-3; 3:13-15; 호4:1-3; 렘2:4-13; 시50)
     법률상의 은유적 표현들을 진지하게 다루어야 한다
     여호와와 선지자가 각각의 비유적인 사법상의 절차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자세히 관찰해야 함.
     해석자는 각각의 소송 담화들이 무슨 목적을 이루려 하는가를 결정해야 한다. 죄목들의 폭로?; 죄를 증명하기 위한 증거제시?; 형벌 선포?; 형량 부과? 등.

    9) 열방에 대한 예언: 독립된 문학장르가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장르들을 채용함  “전쟁 신탁”이 가장 두드러진 형태의 장르이다.
    예) 왕상20:28      이것이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바라. “아람 사람들은 여호와가 산의 신이요 골짜기의 신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기에, 내가 이 큰 군대를 너희 손에 붙이리니, 너희가 내가 여호와인줄을 알리라”
     전쟁 신탁을 열방에 대한 재앙의 예언으로 사용함  적의 패배를 선언하고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이 그들의 안전을 지키심을 확신시킴.
     전쟁 신탁 모티브가 있는 분몬은 반드시 선지자가 그것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가를 결정해야 한다.
    예) 슥9:1-8, 이스라엘의 적들의 멸망 + 다메섹, 두로, 블레셋 성읍들의 파멸  전쟁신탁=예루살렘에 관한 약속으로 종결됨.
    “그러나 내가 나의 집을 약탈자들로부터 지킬 것이라. 다시는 결코 압제자가 나의 백성을 압도하지 못할 것이니, 이는 이제 내가 항상 그들을 지켜 보고 있기 때문이라.”
     이 전쟁 신탁은 예루살렘에 하나님이 주신 평화가 예루살렘의 격동의 과거를 대치하였기에 그들이 두려움 없이 본향으로 돌아올 수 있으리라는 확신을 줌.

    10) 예언의 이상 기사: 선견자의 역할, 즉 이상을 봄 (삼상9:9; 암1:1; 7:12; 미3:6-7; 참고 민23-24장) 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한 이상 속에서 선지자가 본 것들에 대한 자서전적인 기사들  “보다” “보도록 하다” “볼지어다” 바로 뒤이어 나오는 이상에 대한 기술.  선자지가 본 바가 어떤 신탁이 주어지게 되는 정황을 제공
    예) 예레미아가 두 바구니의 무화과를 보게 되는데 (좋은 무화과 바구니, 나쁜 무화과 바구니), 이 이상은 하나님으로 하여금 바벨론에 포로된 이스라엘 사람들과 예루살렘에 살아남은 자들의 좋고 나쁜 미래의 운명들을 대비케 하는 정황을 제공 (렘24장; 참고. 1;11-14; 암7:7-8; 8:1-2; 슥5:1-4; 창 15장)
     극적인 말씀의 이상 = 하늘의 한 장면 묘사, 지상의 미래 사건의 전조를 이룸
    예) 아모스에게 메뚜기와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임박한 심판을 위해 예비하신 무서운 재앙을 부여주심 (암7:1-6; 참고 왕상22;17-22; 렘38:21-22)
     계시적 신비의 이상 = 한 천사 인도자가 기묘한 상징적 심상에 관해 대화함  감추어진 하나님의 미래 계획들의 비밀들을 나타내 보임  스가랴의 측량줄 = 예루살렘의 재건 계획을 알림 (슥2:1-4; 참고 4:1-6; 단 8장; 10-12장).

    11) 예언적 내러티브:  두 개의 내러티브 형태가 있다
     1) 소명기사 = 개인적인 경험을 이야기 함. 이 경험을 통해 하나님은 어떤 사람을 선지자로 부르시며 사명을 부여하신다 (사 6장; 렘1장; 겔1-3장; 참고 암7:14-15; 호1:2). 형식: 하나님과의 대면 + 사명 부여 + 선지자에 의한 거절 + 하나님의 재 확신과 표적.  목적: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보내셨음을 보여 줌으로써, 선지자의 권위와 메시지가 참됨을 입증함  하나님의 전에 대한 이상 또는 하나님의 말씀의 임함.
     2) 선지자가 행하려는 상징적 행동에 대한 하나님의 교훈  요소: 어떤 행동을 취하라는 명령, 실행에 대한 기록, 실행에 대한 해석 (왕하13:14-19; 호1:2-9)
    예) 예레미야가 오지병을 힌놈의 골짜기에서 지도자들 앞에서 깨어 부수고 메시지를 선포하라는 명령을 받음  예루살렘 성읍의 멸망의 재앙을 상징함.

    3. 구약 예언의 일반적 해석 원리
    마틴 루터, “질서 정연하게 이야기해 나아가는 대신에 이것 저것 두서없이 이야기하는 사람들처럼, 선지자는 기묘한 방식의 담화서술을 갖고 있으며, 이로 인하여 여러분들은 선지서의 머리나 꼬리를 가늠할 수 없거나 이들이 무엇을 암시하고 있는지를 알 수 없을 것이다.”

     선지서의 해석은 외견상의 느낌보다는 그렇게 불가능하거나 임의적이지 않다.

    1)     예언의 성격 – 예언의 성격을 이해하는 것이 예언 해석의 기초이다.
     하나님은 그의 백성이 이해하기를 원하는 중요한 무언가를 갖고 계시다는 전제
     예언의 본질은 인류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것
     그러기에 하나님은 예언의 의미가 혼란스럽게 되기를 바라시는 것이 아니라 그대로 전달되기를 원하신다.
     후대에도 예언은 의미가 있다.
     foretelling = 미리 말함; 구체적으로 예보적인 예언; 미래에 대한 선지자들의 예보  그리스도와 종말에 관한 예보 등  적은 분량만이 이 예보적인 예언이다.
    “구약 예언의 2% 미만이 메시아에 관한 예언이며, 5% 미만이 특별히 새 언약 시대를 기술하고 있다. 그리고 1%미만이 미래에 다가올 (신약 시대 이후의) 사건들에 대한 예언이다.”
     forthtelling = 대부분의 구약 예언 = 선지자 자신의 독자들의 시대나 혹은 이들의 가까운 장래에 관해, 이들 독자들을 위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 엄청난 사회적 영적 타락상에 대한 비판 (호4:1하-2); 무서운 파멸에서 도처에서 밀려오고 있다고 선언함. 임박성과 긴박성으로 독자들을 놀라게 함 (렘4:6)  대부분의 예언이 먼 미래보다는 당대나 혹은 당면한 미래에 대해 이야기 했다  지금 우리를 향한 그들의 메시지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 예언의 일반적인 특징들 (신약의 성취와 상호 연결됨)
    (1)     선지자들은 미래에 대한 망원경적 시야를 갖고 있다.   장래의 사건들을 먼 거리의 일련의 “정상들”로 보았을 뿐, 이들 사건들 사이에 놓여 있는 커다란 간격들에 대한 이식을 갖고 있지 않았다.” 예) 사9:6-7 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그의 다스림: 두 사건이 망원경을 통해 본 것처럼 가까이 놓여 있게 봄.  역사가 두 개의 주요한 시대, 즉 현재의 시대와 다가올 시대로 구분된다고 이해했고, 먼 장래의 사건들을 예보하는 것에 관심이 있었으나, 대부분의 예언들은 현재의 시대를 그 관심의 대상으로 삼음  다가올 시대를 하나의 전체 장면으로 봄 (말일에, 그날에, 날들이 오리니; 사2:2; 11:10, 11; 24:21; 렘23:5; 31:31; 슥 14:1 등)  구약의 예언들을 신약과 연관해서는 신약의 시각에서 이해해야 한다.  다가올 시대에 관한 구약의 예언들을 예수께서 시작하신 역사적인 전환점의 관점에서 이해해야 한다.  따라서 교회의 시대와 그리스도의 재림 이후의 시대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구약의 예언들의 성취에 대한 주의 깊은 분석을 해야 한다.
    (2)     예언은 두 번에 걸친 성취를 가질 수 있는데, 한 번은 선지자의 생애에 가까운 시점에서, 한번은 오랜 시간이 경과한 시점에서이다.  구약 시대의 성취와 신약의 재적용과 성취에 대한 이해. 예) 삼하7:12-16, 다윗의 아들이 영원히 그의 왕위를 계승할 것 = 솔로몬을 통해, 그리스도를 통해 (왕상 1-2장; 히1:5; 삼하7:14).
    (3)     신약의 가르침은 모든 예언의 성취를 그리스도의 초림과 재림과 연관시키고 있다.   어떤 예언은 그 성취가 이 두 사건 사이에서 일어나지 않는다  어떤 당대의 사건이 예수의 임박한 재림을 암시하고 있다고 증명할 수 없는 한, 그 사건이 “성경의 예언을 성취하고 있다”고 제안해서는 절대 안 된다.
    (4)     많은 예언들은 조건적이다. 예) 니느웨 성에 대한 요나의 예언  40일 이라는 조건과 회개를 통한 예언의 폐지. 예레미야의 예루살렘을 향한 예언  회개하면 파멸을 막을 수 있다. 이스라엘의 거절은 결국 파국을 맞이함 (렘26:1-6; 참고 7:1-15; 36:1-7; 렘 52장).  특히, 어떤 예언이든 복을 받게 되는 것과 관계될 때, 한 가지 조건, 즉 하나님과 이들 사이의 올바른 관계라는 조건 여하에 따라 달려 있다. 심판은 회개의 여하에 따라….  자신의 목적들과 그의 백성들에 대한 기대치에 따라서, 하나님은 예언 성취의 여부에 대한 자신의 권리를 주권적으로 유보해 놓고 계신다.  구약의 모든 예언이 문자적으로 성취될지의 여부를 알 수 없게 하는 요소가 됨 (잠정성을 갖는 구약 예언). 즉 하나님에 대한 인간들의 불신실함 때문에, 하나님이 그의 주권적인 일들을 행하도록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현실에 고려해 넣은 것이다.  절대적 예언: 역사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주요한 사건들은 인간들의 상황과 관계없이 무조건적으로 이루어진다  그리스도의 재림과 승리와 심판, 새 하늘과 새 땅의 창조 등. 하나님의 주권적이며 변치 않는 뜻에 전적으로 달려 있는 사건들 = 역사의 종국!!

    2)     성취를 발견하는 일: 예언에 대한 성경 자체의 취급 형태들은 예언이 여러 방식으로 성취되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1)     문자적인 성취: 예언들과 바로 뒤따르는 사건들 속에서 문자적으로 성취됨. 예) 왕하7:1-2; 참고. 19:20-36, 엘리사가 아람군대의 포위 속에서도 사마리아인들이 음식을 갖게 될 것을 예언하고 성취됨.; 예수의 자신의 죽음과 예루살렘 몰락에 대한 예언 (마16:21; 27장).
    (2)     비유적인 성취: 모형론  스가랴13:7하 (목자를 치라, 그리하면 양들이 흩어지리라)  마26:3, 예수의 체포와 제자들의 흩어짐.
    (3)     문자적/영적 성취  암9:11-12, 다윗 왕조의 회복과 에돔과 다른 열방들에 대한 다스림의 회복에 대한 예언  행15:16-17, 이방의 믿는 자들이 예수를 따라는 자들의 무리 속으로 들어오는 것으로 성취됨 (문자적 성취라 함은 성취가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백성에게 일어났다는 점에서 그렇고, 영적 성취라 함은 성취가 이방인들도 포함한다는 점에서 그렇다).
    (4)     예기치 못한 성취: 구약의 예언이 신약 속에서 나타남. 이러한 예언은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새로운 의미를 지닐 뿐만 아니라, 원래의 예언을 넘어서는 그 무엇을 포함한다.  사52-53장의 고난받는 종 = 메시야  유대인들은 승리의 메시아를 기대했다 (사 9, 11장). 고난받는 종으로서의 메시아 예언의 성취로써의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이지 못함. 그래서 십자가에 걸려 넘어짐 (고전1:23). 아브라함에게 약속된 언약의 땅은 가나안 땅을 넘어 “더 나은 날, 곧 하늘의 본향” (히11:16; 참 8-15절)로 성취될 것임.  원래의 예언과 예언의 예기치 못한 성취 사이에는 독자들이 이 둘 사이의 연관 관계를 인식하기에 충분한 연속성이 존재한다.  하나님의 절대 주권과 그의 계획의 수행은 새로운 역사적인 정황에 비추어서 그리고 세상에 대한 자신의 구속적인 목적들에 따라 이루어진다.  예언을 마치 하나님이 반드시 따라야 할 기록된 대본인 것처럼 해석하려는 일반적인 경향을 반드시 물리쳐야 한다. 즉, 하나님의 목적은 변치 않으나, 몇몇 예기치 못했던 노선들을 자유로이 만들어 가실 수 있다.  예언을 교리적으로 해석하기보다는 잠정적으로 혹은 시험적으로 해석해야 한다. 놀라우신 하나님은 여전히 어떤 것들을 남겨 두고 계신다!!  신약 저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교회가 역사 내에서 이스라엘의 사명, 즉 하나님이 주신 사명의 성취를 대변한다고 믿는다. 새로운 다윗 = 예수 (사11:1-5; 렘23:5-6); 새 이스라엘 = 교회 (롬10:1-4, 11장)  신자 = 아브라함의 자손 (롬4:11-15; 갈3:6-9)
    (5)     몇몇 구약과 신약의 예언들은 성취되지 않은 상태로 머물러 있다.  그리스도의 재림과 마지막 날에 대한 예언. 믿는 자들에 다가올 위대한 일들, 즉 “소망의 가득찬 미래” (렘29:11; 롬15:4)를 제공함.

    3)     해석을 위한 구체적인 원리들 – 예언
    1.     한 본문의 명확성이 본문 해석에 있어서 우리가 갖게 될 확신의 정도를 결정한다.  분명할수록 의미해석이 확실하며, 본문이 불분명할수록, 해석을 겸손히 시험적인 자세로 해야 한다.
    2.     성경 자체가 예언 해석에 대한 최상의 지표를 제공한다. 성경은 신약이 구약 예언 성취의 정도를 보여주며, 필요한 모범을 제시한다.
    3.     해석자는 역사 속에서 어떤 예언의 성취가 이루어진 가장 가능성 있는 시간을 찾으려 노력해야 한다. “언제 성취되었는가? 혹은 언제 성취될 것인가? 구약 시대인가? 신약시대인가? 미래에 이루어질 것인가?”
    4.     신약이 별도의 암시를 보여 주지 않는 한, 해석자는 이스라엘과 시온에 관한 구약의 예언들을 신약이 구체적으로 가르치고 있는 예언의 성취들에 연관시켜야 한다. 대부분 성취들이 교회 가운데서 영적으로 나타난다.
    5.     해석자는 한 본문의 모든 상징적인 세부 조목들에 주의를 기울이기 보다는 본문의 주요 요점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예언의 목적은 무엇인가?(인내? 책임추궁?) 또한 예언은 하나님의 성품에 대해서, 또한 이스라엘의 죄악에 관해 무엇이라 말하고 있는가?”
    6.     예언서들을 (문맥에 따라) 작은 단락으로 나누어서 읽으라.  각각의 단락들이 강조하고 있는 주요 요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7.     적용: 일단 한 단락의 주요 요점을 이해했으면, 그 다음 해석자는 주어진 선지서의 단락이 다루고 있는 상황과 유사한 현재의 삶의 정황들을 발견해야 한다.

     예언의 특성: 하나님께서 친히 말씀하시는 형식을 취함. 메신저 형식: “하나님이 말씀하여 가라사대” + 하나님은 인간 역사 속에서 일하신다는 전제 속에서 예언됨 (하나님의 구원과 심판에 대한 선포) = 대부분의 구약예언

    4. 묵시론적 예언 (계1:1): 예언과 묵시 사이에 엄격한 구분이 분명치 않지만, 일반적인 묵시론적 예언의 특징들이 있다.
     묵시론적 예언은 하나님이 그의 숨겨진 미래의 계획들을 “계시하는” 예언을 말하는데 (apocalyptic), 이상한 상징, 숫자, 꿈과 이상을 통해 이루어진다.  말씀보다 덜 직접적인 성격을 갖는다.
     묵시론적 예언은 하나님과 인간 역사의 관계에 대해 독특한 시각을 갖고 있다  역사 밖으로부터 묵시론적 하나님은 역사 안으로 철저하게 개입하신다.  묵시론적 예언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개입의 소망을 역사 너머로 보류케 하는데, 이 개입은 완전히 새로운 시대를 도입해 들일 정도로 급진적이며 철저하다. (단7-12장; 계시록; 사24-27장; 겔38-39장; 슥9-14장; 마24장).

    ***해석의 원리들 –구약의 묵시론적 예언
    1.     알맞은 목표를 세우라: 모든 것을 이해하려 하지 말고, 가능한 정도만 이해하도록 하라.
    2.     상징이나 숫자들은 진지하게 다루되 문자적으로 다루지 않는 것이 제일 좋다. 예) 단7:17의 4 마리의 짐승은 네 왕국을 상징한다. 그러나 각각의 짐승은 의미가 없다. 단9:24-27, 7년 = 실제상의 7년보다는 길고 짧은 기간을 나타냄.
    3.     구약의 묵시론적 예언은 마태복음 24장이나 요한계시록과 같은 신약의 묵시록과 연관하여 읽도록 하라. 성취 또는 보완이 신약이다.
    4.     자신의 독자들에 대한 선지자의 목회적 관심에 주목하라. 고통 당하는 성도들에게 용기를 주는 것이 예언의 주된 목적이다.
    5.     궁극적으로 해석자는 세부적인 조목들로부터 한 걸음 더 나아가 주된 요점들을 결정할 필요가 있다. “본문은 전체적으로 무엇에 관한 이야기인가?”
    6.     묵시적 예언들의 적용은 본문의 주요 요점들로부터 나와야 한다. 다니엘과 스가랴는 오랜 박해 과정을 참고 견딜 것을 요청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적용이 필요: 사회적인 억압에 직면해서, 하나님에 대한 동일한 신실함을 보일 것을 격려함.


    II. 지혜
     교육적 목적: 잠언, 욥기, 전도서 등을 포함하는 넓은 카테고리를 가진 구약의 지혜문학
     다양한 그룹의 책들과 장르를 가짐
     지혜 사상의 뿌리는 창조 신학에 놓여 있다.
     사람이 지혜를 얻게 되는 것은 하나님의 계시를 받음으로써가 아니라, 하나님에 의해 창조된 세상에서 일상 생활 가운데 성패를 통해 배우는 과정을 통해 얻는다.
     간접적이고 제한된 형태의 계시를 제공한다. 따라서 잠정적 원리를 가진다. 즉, 이 원리들이 하나님의 신비로운 주권이나 다른 직접 계시에 의해서 파기되거나 번복될 수 있다.
     지혜 문학은 하나의 개연적인 진리, 즉 이 진리와 서로 교감을 이루는 신비로운 창조의 진리와 같이 대부분의 경우에는 통하지만, 항상 통하는 것은 아니다.

    1.     지혜 문학의 유형들
    1)     잠언 – 가장 잘 알려진 형태: 광범위한 인간 경험을 통해 체득된 “간결하고도 기억될 만한 진리의 말”  직설법 사용; 실존적인 삶에 대한 하나의 간단한 선언.
     다양한 형태와 내용을 가짐
    (1)     서술적 잠언: 삶에 대한 간략한 고찰을 진술. 예) 잠11:24, “마음대로 주어도 여전히 더 많은 것을 얻는 자가 있으나, 지나치게 억제하여도 가난에 이르는 자가 있도다”
    (2)     규범적 잠언: 삶의 중요한 그 무엇을 관찰하는 것 그 이상을 행한다. 예) 잠19:17, 순종을 불러 일으킴. “가난한 자들에게 친절한 자는 여호와께 대부한 자로서, 하나님이 그가 행한 일에 대해 그에게 보상하실 것이라”
     규범적 서술적 잠언의 구분은 특정한 혜택의 약속으로, 이 약속은 하나님의 개입으로 주로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독자의 순종에 호소함.
    - “사랑이 있는 곳의 채식이 미움이 있는 곳의 살진 소보다 나으니라” (잠15:16) – 가정의 중요성 강조.
    - 숫자상의 잠언들: 표제란에 X/X+1의 형식을 사용함
    내게 너무나 놀라운 것이 세 가지 있고,
    내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넷이 있도다:
    하늘에 나 있는 독수리의 길과
    바위에 나 있는 뱀의 길,
    높은 바다 위에 나 있는 배의 길,
    그리고 여자와 함께한 남자의 길 (잠30:18-19)
     최고의 강세-진실로 놀라운 것-는 마지막 항목이다.   전체 항목이 아니라, 마지막 요소에 초점이 주어져야 하며, 동시에 어떻게 마지막 항목이 다른 항목들과 다르거나 이들을 압도하고 있는가에 관심이 집중되어야 한다.
    (3)     대비적 잠언: 잠언10-15장  강력한 대조를 그려냄으로써, 현명한 행동을 높이 칭찬하고 어리석은 행동을 완전히 보잘것없이 만들어 버림  제시된 대조에 초점 맞추어 해석해야 한다.
    병치  구분  칭찬  규명
    예)
       성을 잘 내는 사람은 분쟁을 일으키나,
       참을성이 있는 사람은 시비를 그치게 하느니라 (잠 15:18)

       근심하는 마음은 사람을 억누르나,
    친절한 말은 사람을 즐겁게 하느니라 (잠12:25)

    **** 해석의 원리들 – 잠언  잠언은 절대적 진리가 아닌 개연적인 진리를 가르친다!!!!! 본질상 잠언은 그대로 따른다면 약속된 결과를 보장하는 절대적인 약속이 아니다. 잠언은 포괄적인 삶을 위한 법전이 아니라 성공적인 삶을 위한 일반적인 원리를 제시한다.  목표: 삶에 관한 중요하고도 간단한 진리를 기억하기 쉬운 용어로 진술함.
     올바로 해석하기 위해서 해석자는 특정한 잠언에 대한 그의 이해를 먼저는 성경에 있는 다른 잠언에 비추어서 균형 잡히도록 해야 하며, 그 다음에는 다른 성경의 가르침에 비추어서 해석해야 한다.
     우리의 경험과 모순되는 잠언의 내용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예) 잠13:4, “게으른 자는 갈망하나 얻는 것이 하나도 없으나, 부지런한 자의 바람은 온전히 충족되어지느니라”  부지런함을 권하지만, 실제의 삶에서는 그렇지 않을 수 도 있다.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1) 잠언은 대부분의 경우에 삶의 현장에서 관찰된 진리를 표현함  내용이 경험자나 현인의 경험과 특정한 상황에 국한 될 수 있다. 예외적인 일들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고려의 대상에서 생략한 것임.
        (2) 우리는 잠언을 현대의 기준의 바람으로 해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잠언은 단순한 바람, 즉 작은 집과 고대의 기준에 따른 충분한 음식과 행복한 가정을 그려주고 있지, 멋진 집, 새 차, 스키 여행과 유람선을 말하고 있지 않다.
        (3) 타락한 세상이란 실존을 우리의 해석에 고려해 넣어야 한다 (창3:17-19). 즉 잠언이 대부분의 경우 진실일지라도, 우리의 타락한 세상이 진리의 온전한 실현을 방해할 수 있다.

    2)     교훈: 명령법을 사용한 권면  “~     하라” “~하지 말라”  듣는 자를 설득하여 어떤 특정한 행동이나 태도들을 채택하거나 버리도록 하기 위해.
    * 지혜담화: 긴 형태의 교훈, 잠언1-9장  지혜를 공공 도로와 광장에서 자신의 메시지를 공공연히 선포하는 한 여인으로 의인화됨.

    ***해석의 원리들 – 교훈
    1.     해석자는 교훈이란 장르의 문학적 양식을 조심스럽게 관찰하라  명령이나 금지가 절대적인 순종을 요구하고 있음을 주목하라.
    2.     해석자는 마치 지나가는 군중들을 향하여 자신의 충고를 따를 것을 열정적으로 청원하고 있는 한 여인의 음성을 듣는 것처럼 그렇게 지혜 담화에 접근해야 한다.   긴박한 청원으로 교훈을 들으라!
    3.     “소리치는 이 여인은 나로 하여금 ….을 행하도록 강권하고 있다.”고 결론을 내리라.

    3)     본보기 이야기와 성찰:
    (1)     본보기 이야기: 자서전에 가까운 장르로, 자신이 중요한 진리를 축적하여 후대에 전하게 된 개인적인 경험이나, 예증을 이야기 함. 형식어: “내가 보았고…을 생각하였도다” “내가 ..을 지나갔도다”
    예) 잠언24:30-34
    도입구        내가 게으른 자의 밭을 지나갔고,
                  판단력이 부족한 자의 포도원을 지나갔도다.
    본보기이야기  가시덤불이 도처에 솟아나와 있으며,
                  땅의 잡초들로 뒤덮여 있고,
                  돌담은 무너져 있었도다.
                  나는 내 마음으로 내가 관찰한 바에 진력하였으며
                  내가 본 것으로부터 한 교훈을 배웠도다.
    교훈          조금만 자자, 조금만 졸자,
                  조금만 손을 접어 두고 쉬자—
                  그리하면 가난이 도둑같이 내게 임하며
                  빈궁이 군사같이 임하리라.
    (2)     성찰: 어떤 진리에 대한 개인적인 묵상과 결론들을 이야기 하며, 직접적 관찰, 본보기, 긴 사상 등을 인용함.
    1.     “내가 보았고….을 생각하였도다” “내가 …를 지나갔도다”
    2.     잠언의 인용, 수사 의문문의 사용, 혹은 본보기 이야기의 인용
    3.     결론적인 교훈
     전도서를 주도하는 장르 (1:12-2:26)로 산문형과 시형의 묵상, 본보기 이야기, 잠언의 인용 등 혼합형식을 취하여 교훈을 이끌어 냄.

    *** 해석의 원리들 – 본보기 이야기와 성찰
    1.     본보기 이야기와 성찰을 해석함의 열쇠는 이들의 구성 요소들이 결론적인 교훈을 어떻게 뒷받침하고 있는가를 결정하는 일이다. 예) 전4:7-12, 교우 관계의 가치 칭송  두 사람이 혼자 있는 것보다 낫다는 교훈.
    2.     해석자는 특별히 결론적인 교훈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 저자의 주요 요점을 표현하고 있기 때문. 예) 게으름의 경고 = 열심히 일하라는 권면과 일맥상통
    3.     본보기 이야기나 혹은 성찰에 대한 적용들은 결론적인 교훈들로부터 흘러 나와야 한다.

    4)     논쟁 강화: 욥기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욥기 – 다양한 장르가 내포됨: 내러티브 (욥1-2장; 42:7-17)의 뼈대를 제외하면, 논쟁의 장르로 이루어져 있다.
     화자는 어떤 진리에 대해 듣는 이를 설득하고자 한다.  긴 논쟁 강화를 통해 결국 욥은 여호와의 극적이며 논박할 수 없는 강화들 (38-39, 40-41장)을 통해 겸손한 복종에 이른다 (42:1-6).
     강한 원망과 절망의 강렬한 울부짖음의 목소리도 포함되어 있는데 마치 시편 기자의 목소리와 유사하다. (욥16:7, 16-17)  화자의 삶에 좌표를 상기시킴: 불공정하게 당하는 고통, 하나님에 대한 호소가 고통으로부터 구원을 도래케 함.
     탄원, 즉 그의 사정을 하늘에 청원해 줄 한 변호자를 통해서 공의를 위한 괴로움의 울부짖음을 토한다 (욥16:18-21).
     죽음에 대한 절망 (욥17:13, 15)을 표현하기도 함.
     논쟁은 찬송이나 찬송적 요소들을 담고 있다 (욥9:5, 8-10)
     무죄의 공언: 한 개인이 그의 무죄를 증명하고자 시도하는 진술문으로, 죄가 있다면 무서운 결과를 자신에게 지우겠다고 자발적으로 서원하는 형식 (욥31장)

    *** 해석의 원리들 – 욥기
    1.     논쟁 강화가 욥기를 주도하기에, 해석자는 무슨 진리가 각각의 화자의 설득을 주도하고 있는가를 결정해야 한다.
    2.     욥기의 내러티브 뼈대는 욥을 영웅으로 밝히고 있다. 가장 의로운 자 (1:8); 하나님은 욥의 편이시다 (42:7-9); 보상 (42:10-17)  동료들의 외견상 좋은 충고가 하나님의 입장과 정면으로 대치되는 입장을 반영할 수 도 있다.
    3.     다른 장르들이 논쟁강화를 지지할 때, 우리는 왜 저자가 이 장르들을 포함시켰으며 이 장르들은 무슨 기여를 하고 있는가를 분석할 필요가 있다.  찬송의 사용을 통해 확실한 추론을 이끌어 내며, 모든 사람을 압도한다.
    4.     욥의 무죄의 공언(31장)은 욥기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해석상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 청원적 역할을 하며, 하나님께로부터 법률상의 신원함을 얻으려는 목표를 암시함.
    5.     해석자는 하나님의 독백과 욥의 응답으로부터 (38:1-42;6) 욥이 참으로 결백한가를 결정해야 하며, 욥기는 욥과 우리의 고통의 원인과 목적에 관하여 무엇을 가르치고 있는가를 결정해야 한다.  어떤 인간 고통의 궁극적인 뿌리는 그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신비롭고 숨겨진 계획 속에 놓여 있다는 점이다.
    6.     욥기의 종결부분은 욥기 전체에 대한 해석에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한다.  믿는 자들로 하여금 궁극적인 하나님의 신원하심을 현세나 내세에 받든지 간에 욥과 같이 부당한 고통으로부터의 동일한 궁극적인 신원하심에 대해 하나님을 신뢰할 것을 권면함.


    결론
     구약은 다양한 문학적 장르를 가지고 있다. 내러티브, 율법, 시 예언 그리고 지혜.
     우리들의 목표는 우리의 독자들 속에 “문학적인 능력,” 즉 어떠한 본문이든 그 본문 자체의 배경과 목적에 비추어서 읽을 수 있는 능력을 계발하도록 하는데 있다.
     개개의 장르의 성격에 알맞은 해석을 원리들을 사용하여 구약의 올바른 이해를 추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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